박 최고위원은 “환경, 젠더, 노동, 안전, 연대, 공정의 가치를 주류적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청년과 여성 등이 우리 사회에서 무시되지 않고 제대로 시민권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 경찰 정보기관 등 권력기관과 언론 개혁,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당...
젠더 감수성에 대한 담론을 다루는 '전국 연극인 젠더 감수성 워크숍'도 전국 8곳에서 워크숍 및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소통의 다변화'를 위해서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사업이 양방향으로 추진된다. 관객과의 소통 접점을 만들기 위한 연극 해설사(도슨트) 육성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연극인 세대 공감 사업도 마련된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WEPs를 지지함은 물론, 올해 4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내 성평등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웹사이트를 지원했다.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는 우리 기업 및 기관들이 국내외 기준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여성대표성 향상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계획할 수...
박 시장의 피소 사실을 가장 먼저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젠더특보도 사표수리는 안됐지만,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서울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장 권한대행 명의로 전 직원에 대해 조사단에 협조할 것을 명령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비협조할 경우 명령불이행으로 징계 조치한다”며 “조사 대상자가 퇴직자면 자발적 협조를 요청하고...
인권 전문가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법률 전문가는 한국여성변호사협회,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한국젠더법학회의 추천을 각각 받을 계획이다.
합동조사단의 역할은 △사실관계 조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 △위법ㆍ부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또는 고소ㆍ고발 등 권고 △제도개선 및 조직문화개선 등 재발 방지대책 제시다.
조사범위는 성추행 고소사건과 관련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서울시에서 최초로 인지했다고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대기발령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 특보는 전날 사표를 제출했고 시는 임 특보의 사표를 수리하는 대신 대기발령했다.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조사와 관련해 구성을 추진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임 특보를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
한편 경찰은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 피소 사실을 전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와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 특보 소환 예정은 없다"며 "다른 서울시 관계자 등의 참고인 소환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15일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했고, 16일에도 시 관계자 2명을...
앞서 정원석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은 서울시의 ‘섹스 스캔들’ 은폐 의혹”이라며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지 않는 저급하고 비겁한 행태는 여권의 젠더 감수성이 얼마나 가식적인지 알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곧바로 논평을 통해 “피해자의 고소 내용 어디에도 그런 구절이 없으며...
◇서울시 젠더특보, 피소 전 박원순에 "실수한 것 있으시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하기 전 해당 사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 한겨레 등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서울시 관계자들은 박원순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처음 보고한 인물로 임순영 특보를 지목했는데요....
고 전 실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임순영 젠더특보가 고소 사실을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사실을 알고 공관에 갔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몰랐다”고 답했다.
박 시장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에 대해선 “약 1시 39분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통화 내용을 묻는 질문 등에는 “경찰에서 다 진술했으니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어 그는 “이 같은 제보가 사실이라면 지난 4년간 시장 비서실장을 거쳐 간 분들이나 젠더 특보들 역시 직무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이 점이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피해자의 기자회견을 언급, “피해자에 관한 성추행을 4년간 지속했다는 전모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국회입법조사처는 8일 보고서에서 “최근 IPU(국제의회연맹), UN Women,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에서 젠더차원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관련 지침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윤정 입법조사관은 지난 2013~2016년의 에볼라 바이러스, 2015~2016년 지카 바이러스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감염병...
여성가족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성노동, 돌봄, 젠더 폭력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연속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가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11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와 여성노동’을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근절태스크포스(TF)는 13일 공직선거 후보자가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인순 TF 단장은 "현행 규범에는 '교육 미이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정도로 돼 있는데, 어떤 제재 조치를 할지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
그는 “성공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들이 창업이란 게임에 쉽게 뛰어들지 못한다”며 “의사결정권자 대부분이 남성이고 젠더적인 이해도가 높지 않은 유교적인 사회시스템이 여성 창업인들을 완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20~30대 기술창업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창업하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근절대책 태스크포스(TF)가 29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당선인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긴급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당 사무총장 산하 신고센터 상설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TF 단장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29일 “성평등 사회로 한걸음 전진하기 위해 민주당이 뼈를 깎는...
전에는 더불어시민당 당선인들이 우리 당 당원이 아니라서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성차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젠더폭력근절대책TF(태스크포스)를 설치했다. 단장은 남인순 최고위원이 맡았고 김경협·정춘숙·진선미·황희 의원, 서연희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 심의위원회 간사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젠더 이슈도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이슈라고 봅니다. 지금의 시대에는 다양성이 단순히 ‘다름’ 정도에 그쳐서는 안 되며, ‘독특함(unique)’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선을 넘는 생각을 하고, 실패해도 즐겁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여성임원을 꿈꾸는 여성행원에게는 비전을 강조했다. “비전이 핵심입니다. 다만 비전은...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최대한 빨리 윤리심판원을 열어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며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젠더 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이를 시청한 대중문화 기자 위근우가 ‘젠더 이슈’에 대해 지적했고 김희철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을 지켜본 몇몇 악플러들이 김희철의 SNS에 악플을 남기자 김희철은 결국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희철은 “글을 퍼 나르는 우두머리, 그 아래 달리는 것들도 청소할 거다”라며 “한 번에 치울 순 없겠지만 나는 이런 일을 해나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