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석유공사는 울산, 여수, 서산 등 전국에 9개 석유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석유 수급 위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97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약 128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격화되자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상시...
정부는 현재 9700여만 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으로 120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1980년 석유 비축 사업을 개시한 이후 국내외 석유 시장 안정화를 위해 IEA 등과 공조해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비축유를 방출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때 비축유를 방출한 사례가 있다.
한편...
다만 △OPEC의 추가 감산 △중국 경제 회복 △미국 전략비축유 재보충 △완만한 경기침체 리스크 등이 유가의 빠른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IEA는 지난 12일 발표한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17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전망치인 하루 1억200만...
이 밖에 유가 안정을 위해 방출했던 미국 전략비축유의 재비축 수요 기대감도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유가가 다소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나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우디 등을 중심으로 감산 정책이 유가 추가 상승 압력이나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원유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킬 가능성이...
한은이 꼽은 상방 요인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의 감산 효과,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SPR·Strategic Petroleum Reserve) 재매입 계획, 중국·글로벌 여행수요 회복, 이상기후로 인한 공급 차질 가능성 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은 공급 차질 문제로 상방 리스크가 확대됐으며 설탕, 곡물, 축산물 등 식량 가격도 공급 측면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질...
전략비축유 고갈, 유가 하락이 배경여름 휴가철 앞두고 대비하려는 듯
미국이 올해 1200만 배럴 상당의 석유를 환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200만 배럴엔 이미 8월 구매하기로 한 300만 배럴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주 5개 석유업체와 계약한 300만 배럴이 포함됐다.
미국이 석유를 환매하려는 건...
미국, 설비 보수 작업 마친 후 연내 전략비축유 재매입 EIA “계절 수요 증가·생산량 부족, 유가에 상승 압력”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재매입 계획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5달러(0.75%)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하반기 전략비축유 재구매 가능성 시사,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조정, 러시아의 3월 원유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85.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1 달러 내린 100.8달러, 국제...
당장은 절제하고 있지만 유가가 치솟을 경우 미국은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고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맥널리 회장은 예상했다.
이번 감산 결정으로 미국과 걸프 산유국의 균열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산유국의 감산 의도가 가격 붕괴에 대한 보험이라 해도 에너지와 지정학적 문제로 이미 발생한 균열이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특히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이미 상당량 방출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추가 전략 비축유 방출을 통한 유가 안정에도 한계가 있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미국이 3대 전쟁 리스크 직면, 즉 러-우 전쟁, 중국과의 기술전쟁(=공급망 전쟁)과 더불어 사우디와의 원유 패권경쟁에 직면하게 된 것도 원유 시장의 또 다른 악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한국석유공사는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정책기관으로 국가의 전략적 비축유를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국내 석유자원 자급 수준 개선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입금 차환을 비롯해 일반적인 기업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며,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슈로 본 경제대전망
(1)세계 경제 석학이 본 2023년
(2)노동개혁으로 본 한국 산업 전망
(3)규제개혁과 2023 한국 부동산
(4)인플레이션으로 본 2023 한국 주식.채권시장
(5)가상자산의 부활 노리는 2023년
올해 에너지 가격,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다소 오를 것복합적 외부 충격에 예측 어려워한국, 원전기술 선두주자…원전 복귀 놀라운 일 아냐전략비축유 관리ㆍ대체 수입원...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7달러(0.59%) 하락한 배럴당 78.5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33달러(0.39%) 떨어진 배럴당 85.63달러로 집계됐다.
미 에너지부 “2600만 배럴 방출 예정”중국 수요 급증, 러시아 감산 영향미국, 작년에도 1억8000만 배럴 방출
국제유가는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추가로 방출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미, 러시아 내달 일일 50만 배럴 감산에 대응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전략비축유(SPR)를 2600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전략비축유는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미 에너지부가 관리하는 원유 재고를 말한다. 미국 에너지부 대변인은 이번...
지난주 53.3만 배럴 증가, 전망치 100만 배럴 밑돌아“전략 비축유 많이 소모돼 백업 공급 부족”경기둔화 우려에 유가 상승 폭은 제한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분이 시장 예상보다 작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2달러(0.02%) 상승한 배럴당 80.15달러에...
정 연구원은 “현 70달러 수준의 유가는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판단된다”며 “향후 미국 전략비축유 저장, 중국 리오프닝 전개로 유가가 반등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서비스 부문 물가는 임금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향후 노동시장에서 결정되는 임금이 주요한 변수가 될...
S&P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7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트로이 빈센트 DTN 수석 시장분석가는 "미국 원유 수출은 감소, 수입은 증가하는데 국내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원유 재고가 전략비축유(SPR) 물량을 초과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유가 진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한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장관은 경제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비축유를 계속 방출하면 향후 공급에 더 문제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프라이스퓨처스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사우디와 IEA의 논평은 에너지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한다”며 “시장엔 공급 부족에...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7달러 내린 배럴당 88.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달러 내린 배럴당 91.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내린 배럴당 138.5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