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와 타 금융사, 무궁화금융그룹·웰컴저축은행·오케이캐피탈·무신사 등 일반기업과의 시너지 창출로 수익원 발굴에 노력했다”면서도 “부동산 시장 악화 영향으로 충당금 적립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부문별로 골고루 성장한 덕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호저축은행 감독 규정에 따라 저축은행은 부실 PF 대출채권에 대해 자산 가격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두고 있다. 예컨대 최저 입찰가를 책정할 때 대출 원금이 100억 원인 경우, 충당금 30%를 반영해 70억 원 이상으로만 매각해도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표준규정 개정은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경·공매를 통한 적극적인...
공매 주기 구체화가 핵심…‘분기마다 한 번씩 공매’ 가능성29일 규정 개정 사항 발표 후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경·공매 표준규정 개정안이 내일(29일) 나온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하자, 중앙회가 일부 저축은행의 ‘버티기’를 막고 부실채권을 빠르게 털어내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PF부실이 확대되면 자산건전성 하락 및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수 있단 지적이다.
한은은 "향후 부동산경기 및 건설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PF사업장 부실이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PF채무보증 규모가 과도한 일부 건설사들이 유동성 사정 악화로 구조조정...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업권 모두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가는 한편 PF 재구조화,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연체를 정리하고 건전성 관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3.73%로 전년 말 대비 3.35%포인트(p) 올랐다.
석 달 전인 지난해 9월 말(13.85%)보다는 0.11%p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업권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를 제외하고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저축은행(6.94%)로 증권사의 절반 수준이다. 그 다음 △여신전문금융회사...
PF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업종은 연체액 절대 규모가 최근까지도 지속해서 증가 중인 증권, 저축은행, 캐피탈을 꼽았다.
그는 "시기가 지연될수록 금융권(대주단)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경우도 사업장 정리와 금융비용 산정 및 추가 건설비 확보를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저축은행 순손실에 PF대출 연체율 급증
금융당국 수장들의 이 같은 발언에도 위기설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데는 정작 금융당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작년 12월 기준 금융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평균 2.70%로, 작년 9월 말(2.42%)보다 0.28%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제2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은 4월 위기설을 우려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는 “그동안 저축은행은 PF 리스크 관리를 다른 업권 대비 타이트하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반영돼 연체율이 오르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같은 변수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원장보는 “건설사 별로 자금 사정이나 시장 동향을...
박상원 금감원 중소서민부문 부원장보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3~4년간 저축은행 영업실적은 2조 원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손실흡수 능력이 충분하다"면서 "현재 대부분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아파트담보대출이고, PF나 토지담보대출에 따른 연체율이기 때문에 담보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고정이하여신비율 감축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빠른 수익성 개선은 어렵지만 시장금리 안정화 따라 이자비용 감소, 손익 개선 전망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민간매각 상반기 중 추진자체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펀드 추가 조성 예정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5000억 원 적자를 냈다. 9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연체율도 6.55%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은조 여신금융협회 전무가 함께 자리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 PF 연체율은 2% 후반대로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고금리 및 공사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성이 현격히 악화된 PF 사업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융자금이 부실사업장에 장기간 묶이게 되면서 건설사 및 금융회사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금융당국 수장들은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잠재 리스크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그간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며 자본비율도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등 양호한 손실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날 회의에선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소금융권의 지난해 영업실적 및 건전성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중소금융권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다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주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충당금 적립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PF 대출은 사업장별 'PF 대주단...
저축은행의 경우 본PF 만기 도래 부담이 이미 상당한 수준이다. 자기자본 대비 브리지론 비중도 68%에 달했다.
위지원 한신평 금융1실장은 “올해 PF 부실 정리 과정에서 업권 전반의 충당금 적립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부동산 PF 부실 대응을 위해 기초체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신평 역시 향후 고금리가 길어질수록 브리지론의 30~50%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를 갖고 있어 향후 2년 동안 손상차손과 충당금 추가 적립이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부동산 리스크가 한국투자금융지주 산하의 다른 자회사들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배적인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배적인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캐피탈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산 규모 대비 높은 부동산 익스포저는 그룹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P는 "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되어 한국투자증권 및 모그룹을 포함한 국내 증권사들의 자산건전성과...
이후 PF 대출 부실화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이 적자 전환하고 건전성이 악화했습니다. 금융당국이 한도 상향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배경입니다.
그런데도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경제규모의 증가, 다른 국가들의 보호한도 수준 등을 따질 때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한도는 상향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GDP 대비 은행업권의...
이번에 개정된 감독규정은 저축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적립율 수준으로 끌어올려 정상 1.3%, 요주의 13%, 고정 26%, 회수의문 71.5%, 추정손실 100%로 높아진다.
이번 조치는 PF 부실에 대한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높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과거 저축은행 사태보다 현재 PF 위기가 더욱 심각하다는 진단도 나왔다. 규모가 과거에 비해 훨씬 큰 만큼 충격도 클 수 있어서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PF의 총 규모는 100조 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전 금융업권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PF 대출 규모가 이보다 2배 이상인 20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손실흡수력이 낮은 제2금융권과 중소건설사들에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