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은 총재 추천인 만큼, 이창용 총재가 취임 후 항상 강조했던 '데이터' 중심의 판단으로 금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장 후보자가 언론사에 기고한 내용을 보면 중앙은행은 물가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언급한 만큼, 현재 상황에선 매파에 가까울 것으로 관측된다.
신임 금통위원이 참석하는 첫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5월...
금리 인상ㆍ금융안정 등 업무 평가 긍정적내부 평가는 낙제점… 한은법 개정 나서달라 촉구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이창용 총재 1년에 대해 긍정과 부정적인 평가를 모두 내놨다. 한은의 업무와 관련해선 '잘한다'는 긍정적 답변이 많았지만, 내부경영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은 노조가 18일 공개한 이창용 총재 취임 1주년 설문 결과에 따르면...
21일 취임 1년을 맞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책소통에 앞장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대출금리가 한은의 긴축 정책과 소통 노력에 부합하는 결과인지 의문이다.
한은은 코픽스 금리 내림세가 너무 가팔랐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지난해 11월 4.34%에서 불과 4개월 만에 0.78%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금융사고가 터질 경우) 젊은층의 디지털 뱅킹이 한국에서 훨씬 더 많이 발달했고 예금 인출 속도도 빠른 만큼 (뱅크런은)100배 빠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PF의 ‘약한 고리’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56조 원에 달하는 건설업·부동산 관련 대출과 10%에 육박한 연체율 때문이다. 작은 단위...
처음으로 포워드 가이던스 내놓고, 정부와도 적극 소통시장에 혼란 주고, 정부로부터 독립성 저해 비판도
오는 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역대 총재 중 '소통'에 가장 적극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은 사상 처음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시도했고, “부동산 불패 신화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등 ‘영끌족’ 등에게 적극적인 경고의...
지난 14일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는 금융시장 불안 및 금융사의 건전성 등 국민경제에 큰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한국에서 SVB와 같은 은행 파산 사태가 벌어지면 미국보다 예금 인출 속도가 “100배는 빠를 것”이라면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기준금리 결정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외환시장 불안에 대해 "예전과 달리 외환보유고도 충분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나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과거처럼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단 변동성이 클 경우에는 정책을 통해 이를 조정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율의) 큰 변동성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융당국의 미세금리 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질문에 이 원장은 "일요일마다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와 함께 금융당국 수장이 모여 통화·금융 정책에 대한 입장과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예 다른 입장에서 금융당국의 정책이 취해졌다는 해석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이창용 한은 총재는 어제 회견에서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최종금리로 3.50%가 적절하다고 본 위원은 1명뿐이고 나머지 5명은 3.75%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번 연속 동결로 한은의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일단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퍼질 수밖에 없는데도...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하기로 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7차례 연속 인상을...
금통위원 중 5명, 3.75% 가능성 열어둬시장에선 여전히 연내 금리동결 및 금리인하 가능성 점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동결 혹은 연내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보고 있는 분위기다.
이창용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통위원 6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다만 이 총재는 연내 추가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