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소나무에 침입한 뒤 수분·양분 이동을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감염 시 100% 고사한다.
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주로 고사목에 대한
이마트, '2025 김장대전'⋯하나로마트도 절임배추 사전예약홈쇼핑 포장김치 매출 우상향⋯호텔가ㆍ식품사도 라인업 확대
유통가가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요 선점에 나섰다. 유통업체들은 산지와 대량계약을 통해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 판매에 나섰고 호텔가와 식품업체들은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포장김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서 신품종 김치 시식 행사…폭염 속 재배 안정성 입증정부 수매·실증 연계로 여름배추 수급안정 기반 마련
여름 폭염으로 재배가 어려웠던 배추에 새로운 해법이 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 개발·실증한 신품종 ‘하라듀’가 기후변화 대응형 품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T는 23일부터 7일간 전남 나주에서 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 수확철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작황 불량 영향으로 채솟값이 뛸 가능성이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66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낮은 수준이다. 무 1개는 241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낮
전남에서 벼 깨씨무늬병과 쪽파 병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 병해에 대한 농업재해보험 상시 가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일 기준 전남 배씨문의병 발병 면적은 1만3337㏊다.
전년 대비 3.7배, 평년 대비 2.1배 증가했다.
전국 발병
한우ㆍ과일 명절물량 조기 확보전지정산지 확대 등 가격 방어 노력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유통업체들이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분투에 여념이 없다. 각 업체들은 사전 계약과 통합 매입, 자체브랜드(PB) 강화 등 다각도의 전략을 통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성수품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임대비ㆍ인건비 소비자가격 반영
높은 생산원가ㆍ중간 단계도 영향
사실상 독점 도매시장 개선 필요
전문가 "유통업 경쟁 촉진 절실"
식료품 물가가 사실상 매일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상황이다. 해를 거듭할 수록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장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생산 차질과
쌀, 라면 등 식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7월 먹거리 물가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목표치인 2%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체감 물가 부담은 더 커 보인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편의점에서 김치와 과일·채소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으로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22일부터 23일까지 편의점 GS25의 김치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2일 한섬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부진하지만,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목표주가 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3803억 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218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미톨았다”며 “소비 위축과
이상기온과 고환율 등으로 배춧값 등이 급등하자,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면서 김치 무역 적자 폭도 커졌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김치 수입액은 4756만 달러(약 67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 중량은 8097만 t(톤)으로 10.1% 증가
통계청, '2025년 4월 고용동향' 발표고용률 63.2%…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청년 고용률 45.3%...2021년 4월 이후 최저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9만4000명 늘었다.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다만 제조업, 건설업 취업자 수가 급감했고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림어업 고용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대 청년층 고용 상황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15일부터 전 점에서 ‘초당옥수수(개)’를 199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2월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 지난해 준비한 수량보다 30% 늘린 약 20만 개의 초당옥수수를 준비했다.
운영 기간 동안 안정적인 초당옥수수 수급을 위해 올해 옥수수 산지를 추가로 발굴해 운영한다. 초기에는 주요 산지인 경남 밀양과 의령 지역에서 수확한
지난달 말 기온·습도·강수량·바람 등 기후 특성이 산불 발생에 최적화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기상청이 발표한 ‘3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 달간 기온이 급변했다.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6도로 평년보다 1.5도 높았고 작년보다 0.7도 높았다. 전반에 평년 수준을 유지하던 기온은 16~19일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성층권 북극 소용
두 팔 벌리며 찾아왔던 봄이 거센 바람에 뺨을 맞았는데요. 그 뺨은 봄옷을 꺼내입었던 이들도 세차게 내주고 말았죠. 봄마다 찾아오는 꽃샘추위라지만, 이번엔 그 시샘이 좀 너무한데요. 한참을 늦은 주제에 친구(눈)까지 데리고 거하게 입성했습니다.
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는 등 봄철 유명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 곳곳에 바람
NH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 확대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23.3%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유 자사주 절반을 소각을 완료했으며,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의해 올해는 배당이 기존 대비 크
날씨 영향 덜 받는 아이템 주목…맨투맨·셔츠·바람막이 등여름 시즌 판매 앞당기고 구성 강화…수요 예측 분석 제고
기상당국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패션업계가 시즌리스(Seasonless)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매년 이상기온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계절과 무관하게 판매가 가능한 제품에 주력하는 한편, 제품
2만610명서 1만9000명대로…총임직원 수 감소소비심리 위축 속 '지속가능' 친환경 ESG 정책 박차중장기 전략 공시-배당금 확대 통해 주주가치 제고도
'유통업계 맏형'인 롯데쇼핑 총 임직원 수가 처음 2만 명(2023년 기준)을 밑돌았다. 유통업 전반에 불거진 소비 부진이 본격화되면서 인건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2월 들어서도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23일 대구 본사에서 주요 경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수급 안정 및 해빙기 안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12월부터 2월까지 극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곧 다가올 해빙기 시설물 안전
뱃값 72% 급등 등 고물가에 유통업계 고충대형마트, 마진 낮추고 물량 확보 사활‘겨울=대목’ 깨지며 패션업계 실적 우울“급변하는 기후에 판매 전략 재수정”
#서울시 구로동에 사는 60대 주부 이혜숙 씨는 올겨울 귤 소비를 줄였다. 겨울만 되면 손끝이 노래지도록 귤을 즐겨 먹었지만 올해는 가격이 평년보다 비싼 탓이다. 귤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손자가 찾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