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를 담당하는 한 출판사가 사회과 교과서에서 "폐로(원전 폐기) 작업을 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완료는 2050년쯤으로 계획한다. 안쪽에 처리 마친 오염수 저장 탱크"라고 서술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에 대해 검정 과정에서 "처리가 완료됐다는 것인지...
현재 오염수 134만 톤과 원전 폐로 전까지 매일 발생한 오염수를 모두 방류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방류 6일 차인 29일 정부는 28일 기준 방류 관련 데이터 검토 결과 특이사항 없이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60~200베크렐(Bq)의 방사능이 측정돼...
기시다 후미오 정권은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폐로하려면 오염수 방류는 피할 수 없다고 국민을 설득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21일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 등과 만나 “수십 년에 걸칠 수 있는 방류에 정부가 전체적으로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고 얘기했다. 사카모토 회장은 “안전하다는 과학적 설명에 대해서는 일정 정도 이해를 했다”며...
어민들은 "원전 폐로는 찬성이지만 오염수 방류는 반대"라고 강조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올여름 방출 계획이지만 공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인 방출 시기를 결정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오염수는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처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전달한 바...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처리수의 해양 방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라며 “폐로를 진행하면서 어업을 계속해 양립해 갈 수 있도록 대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방류 계획 진척 상황과 방류 시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안정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발생하는 이른바 ‘소문 피해’에 대한 대책을...
유국희 위원장은 24일 오후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오면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시찰 항목으로 잡았고, 보고자 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진행하는 폐로 작업과 과학적 증거에 기반을 둔 IAEA와 함께하는 일본의 투명한 노력을 환영한다”고 했다.
앞서 G7은 지난달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렸던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 공동성명에서도 IAEA의 독립적인 후쿠시마 원전 검증을 지지했었다.
다만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후쿠시마 원전 관련 내용이 줄어들면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니시무라 장관은 “처리수 해양 방류를 포함한 원전 폐로의 착실한 진전,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일본의 투명성 있는 대응이 (G7 장관들로부터) 환영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를 G7 회원국들이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것이다.
바로...
일본은 이 과정을 통해 원전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탱크를 치우고 원전 폐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녹아내린 핵연료가 구조물과 엉겨 붙으면서 생긴 일종의 핵 찌꺼기, 데브리는 원전 1호기부터 3호기, 그 원자로와 주변에 880톤가량 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내부 상황은 알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일본 법령에는 최대 60년의 운전을 마친 원전은 폐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이후 원전의 운전 기간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규정했는데,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 최장 20년 연창해 총 60년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정부는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여기서 제외해 60년을 계산하는...
영상에서 외무성은 “지금까지 폐로(원전 폐기) 노력으로 부지 내 96%에서 방호복 없이 작업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류 방수가 안전하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인터뷰도 포함됐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제어된 처리수의 해양 방류는 세계 다른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미야기현에 있는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원전에서도 폐로가 정해진 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수조의 펌프가 일시 정지했지만 복구해, 핵연료 냉각을 계속하고 있다.
그 밖의 다른 원전에서는 모두 이상 보고가 없고 시설 주변의 방사선량도 변화가 없다고 원자력규제청은 전했다.
곳곳에서 정전과 단수도 일어났다. 도쿄전력이 관할하는 지역에서 지진 발생...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대규모 지진, 쓰나미로 최악의 방사능 유출 사고를 겪은 후 폐로 절차를 밟고 있다.
23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동토벽 주변을 조사해 냉매 누출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원전 건물 주위 지반을 얼리는 데 쓰는 냉매인 염화칼슘 수용액 보관 탱크 4기 중 2기의 수위가 내려간 것을 보고 냉매 누출을 인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UAE) 계약 변경으로 연간 매출이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증가해 연간 1000억 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리 원전 폐로에 따른 매출도 연간 200억 원으로 2025년부터 약 5년간 발생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간 실적 반영 규모로 전반적인 실적 정체 상황을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다”라며...
박 교수는 "이 원전을 폐로하지 않고 계속 운전할 경우 태양광 45.1GW 혹은 풍력 29.4GW의 설비 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추가 설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야 2030년 NDC 달성 확률이 그나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기존 원전의 운영허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그는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원전의 운영허가 기간...
17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을 시찰하고, 폐로 작업 상황 등에 대해 도쿄전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그는 시찰 이후 방사설 물질 삼중수소(트리튬)을 포함한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통감했다”며 “안전성에 대해 투명성을 갖고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 120시간, 후쿠시마 원전'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윤 전 총장은 이번에 "육체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인문학을 4년이나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어.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국립안동대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금 기업은 기술력으로 먹고산다"며...
"바다환경 위협하는 일방적인 결정""'강한 유감' 국제재판소 제소 검토"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확대 고려"
정부가 1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발표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오염수 처리 전 과정에 국제사회 검증 요청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
일본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늘어선 물탱크가 향후 폐로 작업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 탱크 숫자는 1000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사고 이후 10년 이상이 지나 해양방출이 결정됐다”며 “폐로의 본격화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과 중국 등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