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류에서는 동아연필이 둘리 캐릭터를 사용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그리고 태어난지 37년이 지난 현재도 꾸준한 캐릭터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수정 작가는 최근 국내 만화 산업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국내 만화 산업이 웹툰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스타 웹툰작가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대중적인 캐릭터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 회장은 “당시 번역하던 책에는 아이가 자기랑 놀자면서 끄적거린 연필 자국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것도 마음의 빚으로 쌓였다”면서 “어느 때는 ‘다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지’ 하면서 넘어가기도 하고, 어느 때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총량의 법칙으로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경쟁...
늙은 거지가 은전 한 닢을 손에 들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혹시 이것이 못 쓰는 돈은 아닌지 두 군데 은행에 들러 정말 쓸 수 있는지, 은으로 만든 돈이 맞는지 묻는다. 사람들은 첫눈에 어디서 훔쳤느냐고 호통친다. 거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훔친 것도,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은화를 줍니까.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안 되면 안 되는 거지. 그게 아니라 뭐가 안 되더라도 ‘그래 그런 거지 뭐’ 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마음가짐, 그게 긍정적인 거예요. 그러니 혹시 손해를 보더라도 그거에 집착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어요.”
유니세프 사무총장 오종남의 2년 급여 ‘1원’
2013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2년 여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그가 받은 총...
얼마 전 한 네티즌은 한국 소비자 모두를 연필거지로 몰아가는 게 못마땅했는지 이케아 연필로 인디언 머리 장식을 한 미국인 사진을 올렸다. 족히 수백자루가 넘는 양이었다. 이케아 연필을 집어오는 건 만국 공통이다. 선진국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더 성숙한 자세를 갖추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자기비하가 섞인 과잉 반응은 불필요하다.
이케아 '연필거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코스트코 '양파거지'는요? 가구업체 이케아는 구매할 물품을 적거나 치수를 기재할 때 필요한 연필을 공짜로 제공합니다.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는 핫도그를 먹는 데 필요한 양파를 공짜로 제공하고요. 그런데 이 연필과 양파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져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짜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이런 사람을 '연필거지...
이케아 연필 수십자루 인증샷…"뭐가 자랑이라고" 비난 봇물
'이케아 연필거지'가 화제가 된 가운데 이케아 연필 인증샷을 남긴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이케아 연필거지'와 관련된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자신이 가져온 연필을 자랑스럽게 인증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한...
이른바 '이케아 연필 거지 사태'로 불리는 이 같은 상황은 이케아 광명점 오픈 전에 이미 예견됐다. 지난해 5월 온라인상에는 '한국에 이케아가 들어오면 흔해질 풍경'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쇼룸의 침대나 쇼파에서 자빠져 자는 사람', 패밀리 카드 만들고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 한잔으로 온종일 푸드코트에 있는 사람', '쇼핑리스트 옆에 비치된 연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