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고 바꾸는 데 있어 금융 소비자가 자유로운 선택이 이뤄질 수 있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성실하게 빚 갚은 분 재기 지원을 위해 약 250만 명이 '연체 이력 정보 삭제'라는 신용 사면을 받았다. 앞으로도 약 50만 명 정도, 합해서 약 300만 명 정도 신용 사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10월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으로 연체 채무자의 이자 및 추심부담을 줄이고 사적채무조정 활성화로 취약차주의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층, 고령층 등 특정 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에도 나선다. 청년층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지원을 강화해 자산 형성 지원 수준을 확대한다. 2월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의 만기지급금을...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2조 원+ɑ 상생 패키지', 제2금융권의 '3000억 원 규모 이자 경감 계획' 추진 계획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특히 성실하게 빚을 갚은 분의 재기를 지원하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업권 협약으로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금을 5월까지 상환하면 연체 이력 정보...
부동산 경기만 믿고 토지 확인도 않고 사업을 따온 시행사들에 공격적으로 대출을 해준 저축은행들은 착공이 지연돼 PF 대출이 연체되면서 그대로 무너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들을 지옥으로 추락시켰다.
결국, 2011년 1월14일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다. 이는 저축은행 사태의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7곳의 저축은행이 줄줄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금리 상승 영향에 따른 연체 발생이 속출하면서 기업 부실이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시행한 결과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CㆍD등급)으로 선정했다. 등급별로 C등급은 118개사로 전년 대비 34개사 늘었으며, D등급은 113개사로 12개사 증가했다.
대기업이 9곳으로 지난해보다 7개사 늘었으며 중소기업은...
업계 실적 악화에 '통합' 몸살수수료 줄고 연체율 최고 수준은행 규제 받으면 신사업 타격
카드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주계 카드사들이 합병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만큼 카드업계가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힘든 여건이 됐다는 방증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한카드 등 지주계 카드사가...
햇살론15는 연체경험이 있거나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신용점수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사람 또는 연 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이번 보증시스템 구축 용역은 기존 햇살론15 운영 주체인 국민행복기금의 자금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햇살론15를...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대출 연체율 상승 등 리스크 확대로 인해 올해 경영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임금인상률과 성과급을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은행들은 설명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 대한 인식이 성과급을 책정하는 데 영향을 주긴 했지만, 올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건 사실이다”라면서 “금리 인하로 인한 이익 축소...
최대 290만 명 연체이력 삭제250만 명 신용점수 39점↑15만명 카드 신규발급 가능
이르면 3월부터 빚을 제때 갚지 못했다가 전액 상환한 장·단기 연체자 약 290만 명의 연체 이력이 삭제된다. 신용 회복 후 15만 명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고, 25만 명이 추가로 은행업권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약 250만 명은 신용점수가 평균 39점 상승한다.
김주현...
두 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 등 부실지표 수준과 상승 속도는 더 심각하다. 작년 3분기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5.51%, 3.99%에 달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을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배, 2.6배 뛰었다.
작년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저축은행에서 건설업이 7.34%, 부동산업은 5.97%로, 전년 동기보다 3....
전 금융권이 이르면 3월 초부터 서민과 소상공인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이들의 대출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덕적 해이 우려에 대해 금융당국은 "상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데 예외적으로 이뤄지는 지원책인만큼 그런 문제는 작다고 봐야 할 것...
이르면 3월 초부터 전 금융권이 서민·소상공인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이들의 대출 연체이력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에 나선다. 이는 1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예상치 못하게 고금리·고물가가 장기 지속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업권 협회·중앙회, 신용정보원 및 12개 신용정보회사는 15일 서울 중구...
그는 “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범농협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안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농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감면에 대해선 "취지는 좋으나 1회성에 불과한 선심성 생색내기 정책"이라며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해 2분기 1000조원을 넘었고, 그 중 3개월 이상 연체로 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한계 자영업자의 채무 90%가 비은행권에 몰려있는 상황이라 보다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신용카드 연체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빚도 크게 늘어나 부실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1개월 이상 신용카드 연체 총액은 2조5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3398억 원) 대비 53.1...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PF대출 연체율은 2.4%이나 저축은행과 증권사의 PF대출 연체율은 각각 5.6%, 13.9%에 달한다. 태영건설 사태를 계기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수록 금융권 내에서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증권사를 필두로 PF 관련 손실인식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금융사들이 대규모로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은 또 다른 리스크다. 파산, 은행...
연체율은 2.42%로 지난해 말(1.19%)의 두 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부동산R114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부동산 PF 부실 폭탄이 현실화할 경우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건설업계와 금융권이 모두 타 죽을 판이라는 말이 엄살이 아닌 셈이다.
부동산, 뿌리 깊고 반복돼 온 부실
중도개발공사(GJC) 사태의 악몽이 재현될 것인가.
시계를...
하향 추세였던 금융업 전반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상승한 가운데 비은행업권과 저축은행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책지원과 리스크 관리 강화로 부동산 PF 규모는 보합세지만, 은행에 비해 물건의 위험이 큰 비은행권 부동산 PF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브릿지론 비중은 저축은행 58%, 캐피탈 39%, 증권사 33%에 이른다....
연체채권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OK캐피탈의 부동산 PF 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5%이다. DB캐피탈도 4%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1%) 대비 급증했다.
캐피털업계는 태영건설 사태로 인한 리스크 여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털 부동산 PF 시장은 충분히 감내할 수준으로 재무건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