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는 여러 가지 진기록을 낳았다. 우선 헌정사상 유례없이 5월 ‘조기대선’으로 치러졌다. 이에 갑자기 온 나라가 대선정국으로 빠져들면서 이전까지 치러졌던 대선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5년에 한 번씩, 대선 때만 되면 봇물 터지듯 쏟아지던 유명인들의 지지 선언도 이번 대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전 정권의 ‘블랙리스트’ 논란도 한몫 거들
시인 신경림·황지우·안도현, 소설가 한승원·박민규·공지영, 평론가 황현산 등 문인 423명이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영화인 484명도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학인들 423명은 2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작가들을 블랙리스트로 몰아서 순정한 마음에 상처를 입혔던 현실을 직시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8대에 이어 19대 대선에서 맞붙으며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쩐의 전쟁’ 승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후보들은 정부의 선거보조금 외에 후원금 모금이나 자체 펀드, 대출 등으로 이번에 최대 500억 원 규모의 선거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후원금의 경우 펀드나 대출처럼 돈을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 님, 권재근 님 그리고 혁규야. 푸른 잎사귀보다 더 푸른 너희가 아직 그곳에서 꽃이 되었다는 사실을 나는 믿지 못하겠다. 수학여행을 가다 다시 돌아오지 못한 너희에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아무 것도 해준 것이 없다. 검은 바다 속에서 애타게 어른들을 찾았을 너희에게 우리 어른들은
"그냥 설렘의 기운으로 힘껏 문을 열면된다그때 쏟아지는 봄 빛과 봄 기운과 봄 햇살을 양팔벌려힘껏 껴안을 수 있다면 그것이 청춘이다
그래서 청춘을 봄이라 한다
"이병률 '끌림' 중
벚꽃이 아름다운 캠퍼스, 청춘도 봄도 활짝입니다.
포토존에선 줄까지 선다는 경희대
벚나무는 술에 취해 건달같이 걸어가네꽃 핀 자리는 비명이지마는꽃 진 자리는
[카드뉴스 팡팡] 휴가철 CEO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여름 휴가철, CEO들에겐 그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만 하는 시간이 아니죠. 지나간 반년을 돌아보고 하반기 구상과 계획을 세우는 중간점검 시기이기도 합니다.
‘독서 휴가’로 심기일전, 작전타임을 계획하고 있다면한국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올 휴가철 CE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여름하면 항상 떠오르는 안도현 시인의 ‘매미’의 시구다. 매미는 종류에 따라서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17년 동안 땅속에서 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란다. 하지만 지상으로 올라와서는 보름도 못 되는 날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짧은 순간을 위해 기나긴 시간을 보낸 매미의 일
“제가 번역가가 된 것은 부와 명예를 위한 게 아닙니다. 제가 사랑하는 작품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입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맨부커상을 공동 수상한 데보라 스미스(29)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달 17일 맨부커상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한국문학번역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했다.
데보라는
사람들의 일상에 희망의 언어를 들려주는 가수 겸 작곡가 이지상이 단독콘서트 '문득 당신'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2004년 12월 열린 ‘나는 슬픔에서 왔다’ 공연 이후 12년만으로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홍대 가톨릭청년회관 CY시어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다섯번째 음반 '그리움과 연애하다'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노래하는 음유시인이자, 故 신영복 교수의 붓글씨 제자이기도 한 가수 이지상이 다섯 번째 음반 ‘그리움과 연애하다’를 발매했다. 4집 앨범 ‘기억과 상상’ 이후 10년 만이다.
5집을 통해 이지상이 말하고 싶은 25년 음악 인생의 화두는 ‘그리움’과 ‘기다림’이다. 수록곡 ‘그리움과 연애하다’에서 그는 “그립다. 오늘은 이 말이 내가 걸었던 발자국 수
엄동설한에 누군가가 땔감을 보내주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가. 불우이웃을 돕는 정성이 바로 눈 속에 땔감을 보내는 설중송탄(雪中送炭)이다. 안도현의 시 ‘연탄 한 장’은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삶이란/나 아닌 그 누구에게/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이라고 시작되는데, 그렇게 연탄 한 장 돼주는 마음일 것이다.
설중송탄의 원전은 송사(宋史) 태종본기(太
희망래일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YMCA에서 '9월 희망래일 대륙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륙학교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베리아 여행 경험을 들려준다. 2014년 ‘백석 평전’을 내는 등
북방 정서와 대륙 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던 안 시인은 지난 8월 시베리아에 다녀왔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76 시간동안 시베리아 횡단
영화 ‘소수의견’에서 배심원들은 의경을 죽인 박재호(이경영 분)의 정당방위를 인정하지만, 재판장(권해효 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박재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다. 미국의 배심제와 우리나라 국민참여재판의 차이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영화가 미국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면 박재호는 배심원의 의견대로 무죄를 선고받았을 것이다. 미국의 배심제는 배
안도현은 간장게장을 못 먹게 만든 ‘괘씸한’ 시인이다. 그의 시 ‘스며드는 것’을 읽는다. ‘꽃게가 간장 속에/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꿈틀거리다가 더 낮게/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어찌할 수 없어서/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한때의 어스름을/꽃게는 천천히 받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 베루스(VERUS)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구절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검은심장(연탄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베루스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베루스 휴대폰
30년간 백석을 짝사랑해온 안도현의 머리 속은 어땠을까.
8일 방송되는 'TV, 책을 보다'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완성한 '백석 평전'을 들여다 본다.
1936년 백석의 첫 시집 '사슴'이 100부 한정판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의 시는 당대의 문학계를 매료시켰고, 신경림을 비롯한 한국의 수많은 시인이 백석으로 인해 시를 쓰게 됐다고 말한다. 안도현 시인도
[배국남의 직격탄] 잘 가게, 마왕(魔王) 신해철!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노래의 마지막 구절이었습니다. 그의 사망 관련 기
신해철의 사망 소식을 접한 공지영 작가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27일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별세했다. 곧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안도현 시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아, 신해철!”이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칼럼니스트 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