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약 24만 명의 관객들이 찾으며 아시아 최고 영화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6일 BIFF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를 찾은 총 관객 수는 23만8697명이다. 감독과 배우 등 영화제에 참가한 게스트만 7000명이 넘었다.
특히 3년 만에 재개된 포럼 비프(Forum BIFF)에는 무려 6만3000여 명이 참가
그 누구도 영화 제작을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 기자회견에서 연출을 맡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영화 제작 금지 처분을 받았을 때, 나의 내면으로 더 들어갈 수 있었다"라며 작품 활동의 원동력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이란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파나히 감독은 '그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아시아영화인상(자파르 파나히 감독) △한국영화공로상(정지영 감독) △까멜리아상(실비아 창 감독ㆍ배우ㆍ제작자) △BIFF 시네마 마
박찬욱 포함해 이창동, 봉준호 감독 BIFF 찾는다칸에서 황금종려상 받은 '그저 사고였을 뿐' 초청경쟁 부문 신설⋯아시아 14편 초청 5개부문 시상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한 초청작들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해 BIFF의 공식 상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그는 영화제 기간 '뱀의 길'과 '클라우드' 등 2편의 신작을 선보이며 한국 관객들과 호흡한다.
3일 BIFF 측은 구로사와 감독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하며 "삶과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과 현대 일본사회의 날카로운 고찰을
지난해 대비 8% 늘어난 224편 상영강동원ㆍ박정민 주연 '전,란' 개막작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관객 찾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제 기간 총 63개국 224편의 영화들을 상영한다.
3일 BIFF 조직위원회 측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요 등을 설명하는 자
“저우룬파(주윤발), 부산국제영화제서 핸드프린팅!”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수놓은 스타 배우 주윤발이 공식 초청된 가운데, 5일 오후 그의 50년 연기 인생을 기리는 핸드프린팅(Hand Printing) 행사가 열렸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공식 초청된 저우룬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무
부산 온 주윤발 “나 죽었다더라” 건강하게 웃어보여“검열로 홍콩 영화 제작 어렵다” 진솔 고백도당분간 마라톤 전념, 다음 달 홍콩서 대회 출전8100억 기부에도 “이 자리 벗어나면 일반인”
홍콩 영화의 현재를 묻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홍콩 영화스타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가 “검열로 제작이 어렵다”고 진솔하게 답했다.
저우룬파는 5일 낮 12시 부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저녁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 가운데 홍콩의 스타배우 주윤발이 레드카펫 무대에 올라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주윤발은 “김치!”를 외치며 영화의 전당을 가득 채운 인파를 배경으로 셀피를 찍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영화의 전당은 오후 6시께부터
아시아 최고 영화 축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8회 행사의 막을 연다. 지난해 1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제는 올해 들어 집행위원장 돌연 사퇴, 이사장 사의 표명, 신임 운영위원장 해촉 등 내홍이 격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크게 흔들렸다. 남동석 수석 프로그래머 대행 체제로 임박한 행사부터 제대로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2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1세.
2014년 중인두암 진단을 받았던 사카모토는 2020년 6월 직장암 선고를 받은 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는 1978년 데뷔한 3인조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활동하며 큰 인
올 한해 극장가는 장기 침체를 깬 ‘범죄도시2’ㆍ‘탑건: 매버릭’ 흥행에 웃었고, 칸 영화제 선택을 받은 영화배우 송강호ㆍ박찬욱 감독과 함께 기뻐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 배우의 비보에 눈물 지었고, 지역 기반 국제영화제가 잇따라 폐지되는 흐름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웃을 일도, 탄식할 일도 많았던 2022년 영화계 이야기를 종합해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인 현장 행사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16만 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8~19만 명을 동원했던 팬데믹 이전 관객 규모의 80% 이상을 회복한 것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일인 이달 5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10일 간
제네시스가 15일까지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제네시스 브랜드 존 등에서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제네시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내 위치한 두레라움 광장과 야외무대 곳곳에서 브랜드 존을 운영하고 차량을 전시 중이다.
광장에 마련된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을 때는 좁은 길에 작은 무대를 세워 개막식을 했습니다. 그때 영화관으로 가는 길 양측에 많은 팬들 몰려있었는데, 사실 거기를 지날 때 팬들이 워낙 열정적이라 신발이 벗겨진 적도 있었어요. 그때부터 부산 팬들의 열정은 알고 있었죠.”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씨어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 주연의 ‘화양연화’, 알랭 기로디 감독의 ‘노바디즈 히어로’,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까지 숱한 화제작이 정식 개막도 하기 전에 줄줄이 매진됐다. 5일 막을 올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야기다. 한지민, 강동원, 이영애 등이 참석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 프로그램 4회차도 전석 판매되며 ‘
5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2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던 전성기 아성을 회복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 이병헌, 이영애, 한지민, 강동원 등 스타를 섭외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내세워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영화제의 존재감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목받는 건 홍콩 대표 배우 량차오
배우 양조위가 10월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부산영화제) 개막식에 공식 참석한다. 영화제 기간 ‘양조위의 화양연화’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본인이 직접 선정한 6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중 2편의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7일 아시아 최고로 손꼽히는 부산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주요 게스트와 개막작, 프로그램 등을 소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BIFF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7일 오후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현행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거리두기 없이 좌석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라며 “아시아영화펀드, 영화아카데미 등 지원프로그램도 모두 복원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5~14일까지 10일간
한국 배우, 제작사와 함께 만든 ‘브로커’를 연출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일본 콘텐츠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들통났지만, 개혁은 참 어렵다”며 자국 콘텐츠 업계의 현실을 비판했다.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브로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고레에다 감독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선호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