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까지 기업어음 등 급전 조달 시장이나 신종자본증권 발행시장을 찾고 있다.
3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1~8월 ‘유형자산처분’ 및 ‘유형자산양도’ 공시를 낸 상장사는 모두 26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이 많은 코스피기업이 9개,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닥기업이 17개였다. 회계적으로 ‘유형자산’...
문제는 롯데손해보험이 보유한 신종자본증권이다. 통상 30년 이상 영구채 성격을 지닌 신종자본증권은 주로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신종자본증권은 기업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보험사의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내세워서다.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발행한 자본성증권 금액은...
△ 지역난방공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검토 중”
△ 두산로보틱스,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311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한화오션, 시설자금, 운영자금,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2조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해상 A-1/A-3 광구 정상 생산 및 판매 중
△ 루닛, 운영자금...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올해 4월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행에도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의 월초 확대와 듀레이션 갭 관리 등을 통해 180%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신계약 CSM은 일반보장, 종신 등 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1조3592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실적인 8342억 원 대비 62.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말 기준 보유계약...
5% 달성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및 1분기 2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른 가용자본의 증가 여향이다.
농협생명은 “신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안정적 손익과 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 경영 및 손익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투자손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계약증권은 특정 사업에 공동 투자하고 사업 손익을 받는 계약상 권리를 표시한 증권으로 2009년 2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로 도입됐다. 2022년 4월 29일 금융위원회에서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23년 7월 31일 금융감독원에서 투자계약증권을 포함하는 ‘기업공시 서식’ 개정을 발표함으로써 투자계약증권...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하면서 관련 주식에 훈풍이 불었다. 이번 달부터 중국인의 일본 단체여행이 허용되면 방일 중국인 수는 이전 대비 198만 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일본증시에서는 숙박, 항공, 철도, 백화점 등 인바운드 관련...
상하이증권의 후위에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린 3분기 CPI와 PPI 하락을 예상하지만, 이는 주기적인 부진을 가리키진 않기 때문에 전통적 의미의 디플레이션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CPI와 PPI가 하락하면 연말 금리 인하 여지가 생겨 자본시장에 수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카드사들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활용했던 만큼 카드사들의 투자금 유치도 갈수록 힘들어지는 모습이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16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총 3000억 원 규모의 콜옵션 행사를 예정했지만 자금조달 시장의 변수를 고려해 나머지 1400억 원은 차환으로 발행할...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의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약 2700억 원 규모의 기타기본자본(Tier-1)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의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2%와 15.9%이다.
13일 하나금융지주는 KDB생명보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견 보험사인 KDB생명보험의 지난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약...
결정
△J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1000억 발행 결정
△동아에스티, 3만8373주 자기주식 취득 결정
△아모레퍼시픽그룹, 에스쁘아에 60억 정기예금 담보 제공
△JB금융지주, 자기주식 3만6462주 처분 결정
△아모레퍼시픽, 1만206주 자기주식 처분 결정
△JB금융지주, 핀다 128만2560주 취득결정
△하나은행, 주당 755.66원 현금배당 결정
△현대모비스...
등 신종 범죄 또한 적극 수사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폐지 뒤 자본시장 불공정행위 대응 역량이 약화되면서 금융‧증권 시장에서 시세조종, 사기적 부정거래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규제 공백을 틈타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불공정행위 역시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5월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사의 자본 건전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확충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기준...
NH농협은행은 42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북 빌딩(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7월 4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5년 콜옵션 조건으로 발행금리는 연 5.30%로 확정됐다. 기준금리가 되는 국고채 5년물의 금리는 3.56%이며, 스프레드(금리 차이)는 174bp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종 전염병 발생
김현겸 KB증권 연구원
◇KB금융
압도적인 펀더멘털 유지. 2분기 실적도 매우 양호할 전망
2분기 추정 순익은 약 1.47조원으로 컨센서스를 다소 큰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
보수적 충당금 적립으로 잠재 손실에 대비. 가계부문 NPL커버리지도 월등히 높음
자본비율 추가 개선 전망.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가능성을 높이는...
직전 포럼인 2019년에는 리커창 당시 총리가 증권이나 생명보험 분야에서 외국계 자본 출자 규제 철폐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올해 3월 취임한 리창 총리가 27일 개막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리 총리가 3기째로 접어든 시진핑 정권의 개방 자세 등을 전 세계에 공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 진출한 기업에서부터 투자자에...
SNB는 특히 ‘CS 사태’에서 “자금 수요가 충분하지 않았고 신종자본증권(AT1)이 손실만 흡수했으며 회생 불가능한 시점이 임박해 국가가 개입해야만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NB는 새로 합병된 은행이 얼마나 탄력적으로 운영될지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NB는 보고서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데이터는 통합은행의 복원력을...
KDB생명 매각에 대해서도 강 회장은 “매각 도전만 다섯 번째이지만 이번엔 과거 네 차례의 매각 시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75% 무상감자로 자본금을 줄이고 이월결손금을 축소하는 한편, 산은이 신종자본증권 차환발행분 2160억 원 전액을 매입함으로써 가용자본 관리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KDB생명의...
투자 유인을 하면서 투자 상품의 내용‧위험 등 중요 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데다 DLS 성질을 오해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다퉜다. 그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증권사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입은 손해액의 70%를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사실상 전부 승소에 가까운 결과를 얻어 낸 데에는 몇 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자체 현금창출능력이 저하된 가운데, 부족자금과 차입금 상환 자금을 대부분 신종자본증권을 포함한 외부 조달 등으로 충당하며 재무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대해 문 연구원은 "투자부담 경감과 자체 현금창출력 개선, CJ의 유사시 추가적인 지원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재무부담이 완화할 것"이라며 "과거 지원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