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업계가 가입한도를 각각 운영하고 있어 두 업계가 함께 판매하고 있는 제3보험 영역에서는 한도가 배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영향으로 장기보험 매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업계한도를 통한 과당경쟁 제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도에 맞춰 가입해야 하는 만큼 고객이 기존에...
손보사 이어 22일 생보 사장단 만나임기 내내 데이터 중요성 거듭 강조손보업계에는 자동차기술연구소 언급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머리를 맞댔다. 생보업계가 처한 주요 당면과제를 면밀히 진단해보고 돌파구를 찾기 위한 차원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허 원장은 전날 생보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허 원장은...
어바웃펫은 지난해 12월 펫커머스 업계 최초로 반려인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비 보험형 의료비 지원 혜택이 포함된 유료 구독 서비스 실비클럽을 선보였다.
실비클럽 펫보험은 병원비 지원 범위에 따라 레드와 오렌지로 나뉜다. 가입 시 둘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며 캐롯의 펫보험은 오렌지 상품으로 제공된다.
실비클럽 오렌지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손보사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5개사 단순 평균) 80.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76.1%) 대비 4.4%p(포인트) 오른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해상(82.1%)이 가장 높았고 △KB손보(81.5%) △DB손보(81.0%) 도 80%대를 넘어섰다. 이어 △메리츠화재(78.8...
암보험이나 간병보험 등 수수료가 높고 납입기간이 긴 장기보험은 새 제도에 따라 수익성이 좋은 보험으로 인식돼 보험계약마진(CSM)이 크게 잡히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1분기 순익은 70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DB손보는 1년 새 30.4% 증가한 5834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도 4773억 원으로 지난해...
DB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30.4% 증가한 5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개선된 데 더해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보험은 안정적 장기위험손해율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4484억 원을 시현했다....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 설립하고 여성 생애주기 연구를 통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출시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으로 100억 원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했다.
올해는 임신·출산 보장을 강화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선보였다. 이어 '한화 시그니처...
손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발달지연 진단을 받는 아동이 늘긴 했지만 액수가 급증하면서 보험금 누수 우려로 일부 보험사가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해상은 자체 실태조사 결과 현행법 상 의료행위 근거가 없는 민간 치료사가 재활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부지급을 결정했다. 대신 소비자 보호를 위해...
9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14개사(해외 생보사 8곳 제외) 중 해외에 진출한 곳은 4개사(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생명)에 불과하다. 국내 16개 손해보험사(해외 15개사 제외) 중에서는 7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SGI서울보증보험·코리안리재보험)가 해외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11개사는 전...
2022년 10월 업계 최초 변호사선임비용 경찰조사단계 초기대응 담보 출시에 이어 이번 담보 출시까지 한문철 변호사와 운전자보험 공동마케팅을 지속하고 있고 새로운 보장영역 발굴을 위해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법률이 강화돼 형사처벌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운전자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자 개발했다”고 말했다.
심사자가 설명하기 어려운 ‘대안상품 안내’와 ‘상품 추천 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탑재해, 조만간 간편보험 심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AUS를 통해 100% 자동심사가 진행 중인 운전자보험의 인수거절율은 지난해 8월 이후 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AUS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편보험의 심사도 완전 자동화하고, 인수정책 최적화를 통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보험업권이 신뢰를 얻고 재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는 생각으로 업권을 개혁하겠다"며 "업계 역시 논의 과정에서 생ㆍ손보 간, 중소-대형사 간 이해갈등보다는 미래 생존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보험사 판매채널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과열경쟁을...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10년 내 입원·수술·3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여부’ 고지 항목을 추가해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유병자를...
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전체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1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업계서 제일 먼저 펫보험을 내놓은 메리츠화재 계약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보험료 기준으로는 64%에 달했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1200명 회원을 보유한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1000여 개의 서울시 동물병원을 회원으로 둔 서울시수의사회와 헙무협약을 체결하면서...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등 손보사들은 일반암 진단비는 100만∼수 백 만원대에 그치지만, 유사암 진단비는 2000만 원을 지급하는 암보험 보장 상품을 판매했다.
통상 유사암 진단비는 위암이나 폐암, 대장암 등을 통틀어 보장하는 일반암 진단비의 10~20% 정도만 지급된다. 하지만 일부 손보사가 암 진단비를 부위별로 쪼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26일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이처럼 손보 인수·합병 시장은 활기가 돌기 시작했지만, 생보업계는 여전히 매물이 쌓여있는 상태다. 잠재매물로 알려진 동양생명이나 ABL생명, KDB생명 등은 아직 매각을 위한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이는 손보사와 생보사를 향한 니즈의 차이가 큰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새롭게 시행된 IFRS17에서 손보사가 주로 판매하는 장기보장성보험의 수익성이...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에서만 시행되던 의료정보 알리미 서비스가 확대돼 이르면 연내 모든 보험사의 고객이 질병 정보에 대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의료정보 알리미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이나 갑상선(갑상샘), 신의료기술 등에 대한 질병 관련 핵심 정보들을 사전에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생명·일반손보 부문에서는 2022년 8월 '유형별 집중처리 방식'으로 분쟁조정 프로세스 변경 후 보유 분쟁 건의 60% 상당을 감축한 바 있는 만큼, 향후 민원관리시스템 개편 및 조정절차 개선을 통해 쟁점 중심의 검토 및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유형별 처리체계의 세부내용 및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보험사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 부원장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