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반도체주 '검은 아침'…삼전닉스, 장 초반 7~9%대 급락

입력 2026-08-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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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64% 하락한 24만8000원에, SK하이닉스는 9.45% 내린 15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비롯한 뉴욕 증시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며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거센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쏟아진 차익 실현 매물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고유가·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 상승 압력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급락 등의 악재가 겹치며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코스닥 지수는 24.12포인트(2.89%) 하락한 810.08로 장을 열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 6분 만에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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