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김장 체험·콘퍼런스까지 수출액 또 역대 최고 전망…미·영 등 5개국 16개 지역서 공식 기념일 지정
김치의 날을 맞아 전통 김장문화부터 글로벌 확산 전략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K-김치 축제’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졌다. 전통음식에 머물렀던 김치가 수출형 산업으로 성장하며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준 행사다.
‘면역력 효능’ 갖춘 건강 발효식품K푸드 열풍 타고 ‘메인스트림’ 진입관건은 현지 식문화와의 결합미식재료ㆍ소스 등 장르 다변화
최근 김치의 글로벌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1990년대 중반 수출에 나선 초창기 김치는 그저 ‘한국 대표 전통 음식’ 정도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김치는 면역력에 좋은 건강 발효식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9일 서울 삼청각서 열려…페란 아드리아·토니 마사네스 등 세계 미식 거장 참석한국 발효문화와 한식 교육·연구의 글로벌 확산 전략 모색
세계 미식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서울에 모여 한식의 가치와 발효음식의 미래를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오는 29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2025 한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대상 제3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어린이가 꿈꾸는 K푸드 세계(with 김치)’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K푸드 알리기, 나만의 K푸드 나라 상상해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해 표현하면
폭염·재배면적 감소로 배추값 7000원대 급등…수매–김치 제조–유통까지 연계신품종 ‘하라듀’·‘태광’ 재배 성과 확인…최대 300톤 수매·품질 평가 추진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북 남원에서 새로운 재배지를 찾고 있다.
aT는 25일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농식품부,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9개 수상작 발표국무총리상·상금 수여…공영홈쇼핑·라이브커머스 판로 지원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 영예의 주인공은 전남 장성의 '새벽팜'이 출품한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했다. 찹쌀풀과 매실청으로 깊은 맛을 살린 이 김치는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한 심사에서 맛·안전·품질 모두를 인정받았다.
농
최근 국내외에서 비만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건강전문지에 게재됐다.
7일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김치를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량이 평균 2.6% 감소했지만, 김치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오히려 4.7% 증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자원은행을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저온생육능 김치유산균 균주 수집·분양 등의 활동 국제 수준 관리시스템 인정신뢰성 있는 김치 연구자원 확보와 산업적 활용을 위해 그 종류를 늘려나갈 계획
한국 김치에 대한 글로벌 위상과 공신력이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는 김치 자원의 가치 보존을 위해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흑자로 전환했다. 정부는 우수 종균 개발과 맞춤형 수출 전략 등으로 2027년까지 김치 수출액 3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은 8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7700만 달러에서 4.8%가 늘었다. 평년 6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0.3%
중국 관광객 홍보를 위해 영상을 찍은 북한 유튜버 ‘연미’가 우리 고유음식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와 중국판 틱톡 더우인의 북한 공식 계정에 ‘누나가 평양의 봄을 보여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북한은 체제 선전, 대외 홍보를 위해 ‘연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분홍색 투피스
한국 김치가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돼 앞으로 김치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장작용(장 활동을 돕는 작용) 효과가 입증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한국산 김치가 22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 김치가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에 등록된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고속 성장을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스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
올해 3월 중국의 절임배추 동영상 보도 이후 김치 수입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김치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8% 줄어든 1만7900톤으로 집계됐다.
김치 수입량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줄었고, 감소폭은 커지는 추세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4월 김치 수입량은 1만81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
대상, CJ제일제당과 세계김치연구소가 중소 김치 제조업체의 유럽시장(이하 EU) 수출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세계김치연구소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에 따른 중소 김치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상, CJ제일제당과 대·중소 상생 협력을 통한 EU 수출 인증 젓갈 공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EU지역으로 김치를 수출
대상 종가집이 김치의 역사와 문화, 글로벌 위상을 알리는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해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차례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치 유니버스’는 ‘역사 편’, ‘문화 편’, ‘세계화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된다.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최근 논란이 된 ‘중국 알몸배추’ 동영상 속 절임배추가 우리나라 김치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는 전문가 자문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수입 절임배추 및 김치 안전성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소비자 단체, 학계, 업계 등이 참석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논란의 동영상 속 김치에 대해 “지난
최근 국내 주요 식품 제조기업들이 중국에서 파오차이라고 표시한 김치 관련 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매'를 거론하며 기업을 향한 비난도 일고 있지만 업체들은 한목소리로 ‘억울함’을 호소한다.
현재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GB)은 우리나라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분류한다. 파오차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으면 중국에선
LG전자 스팀 식기세척기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종의 세균·바이러스를 없애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이 제품의 표준코스에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해 실험한 결과,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총 20종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10년째 ‘김치 무역적자국’에서 벗어나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4451만 달러(한화 1277억 3876만 원 규모)로 전년보다 37.6%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무역수지는 -791만4000달러로 2012년(-4
세계김치연구소는 유럽 내 김치와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한 웹사이트 ‘김장 프로젝트’가 영국 국립도서관 ‘웹 아카이브’에 공식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웹 아카이브(UK Web Archive, UKWA)’는 영국의 전문 큐레이터들과 아키비스트(Archivist, 기록연구사)가 중심이 돼 자국의 문화유산을 대표하거나 중요한 글로벌 가치를 보유한 웹사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