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의 식당과 놀이동산은 인파로 붐빈다. 어디를 가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나와 식사를 하는 모습과 화목한 가족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이어지는 달력 앞에서는 자연스레 ‘가정’을 떠올린다.
조선의 선비들에게 가정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었다. 그곳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첫 자리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창작자들을 위한 ‘2026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한국의 미식과 전통, 자연을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 확산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체험 기반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K컬처의 매력을 확산하고, 글로벌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적 시도다.
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
조선 선비들의 돈 이야기⋯‘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조선의 선비들을 우리가 알던 모습과 전혀 다른 얼굴로 소개하는 책이다. 책 속의 선비들은 고리타분한 성리학자가 아니다. 토지는 어떻게 나누는 게 공정한지, 화폐가 부족할 때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는 왜 특정 계층에 쏠리는지 같은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든 경제 사상가들이다. 이지함은 직접 장
☆ 리차 차다 명언
“정상에 오른 사람이 계속 정상에 머물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다. 정상에 오른 다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새로운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인도에서 태어난 배우다. 모델을 시작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영화 ‘오예 럭키! 럭키 오예!’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갱스 오브 와세푸르 1.2부’에 출연해 필름페어 비평가상 여우주연상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인요한 의원의 의원직 사퇴 결정을 두고 “고뇌 어린 결단을 존중한다”며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의 기개와 지조를 봤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회에서 끝까지 함께 싸우자며 만류했지만 뜻이 워낙 확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극단적인 진영논리에 빠져 소수 야당을 존중하지 않고
제자들과 길을 걷던 공자가 어느 날 길옆에서 대변을 보는 남자를 발견했다. 공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그를 불러 대노했다. “너는 도대체 사람이냐 짐승이냐. 짐승이 아니라면 어째서 할 일, 못할 일을 가리지 못하느냐”고 질책했다. 사내는 부끄러움에 머리를 감싸 쥐고 줄행랑쳤다.
또 다른 어느 날, 이번에는 대로 한가운데서 바지를 내리고 큰 일을 보는 다른
정년 남았는데 '후배 위해' 용퇴⋯갈 곳 잃은 엘리트 관료들"선비 정신 강요는 옛말⋯민간서 전문성 발휘 기회 늘려야"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 관가의 '분위기 쇄신'이 본격화되면서 고위공무원단의 핵심인 1급 실장급 인사들의 '물갈이'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밀려난 50대 엘리트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펼칠 길을 찾지 못한 채 공직을 떠나는
☆ 장 파울 명언
“어머니는 우리의 마음속에 얼을 주고 아버지는 빛을 준다.”
독일 소설가다. 본명은 요한 파울 프리드리히 리히터. 무한한 세계에 대한 동경과 일상생활 사이의 분열을 제재로 한 작품을 쓴 그는 후대 리얼리즘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대표작은 ‘거인’, ‘태백성’. 그는 오늘 숨졌다. 1763~1825.
☆ 고사성어 / 자오반포(慈
☆ 프랑수아 라로슈푸코 명언
“큰 일을 할 때에는 기회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눈앞의 기회를 잡도록 힘써야 한다.”
프랑스의 귀족 출신 작가이자 모럴리스트다. 왕비의 심복인 미모의 슈브뢰즈 공작 부인과 정을 통하고, 왕비의 반(反)리슐리외 음모에 가담, 발각되어서 바스티유 감옥에 갇혔다. 그후 모든 정치적 야심을 포기하고, 익명으로 ‘막심(箴言·잠언)’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국중박. 하지만 그 물이 너무 거셉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뮷즈(MU:DS) 굿즈가 또다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까치와 호랑이가 담긴 ‘까치호랑이 뱃지’로 불붙은 열풍은 올해 신상인 금관 이어링, 곤룡포 타월, 갓잔까지 줄줄이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상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 곧바로 품절로 이어져
“떼인 임금 받아드립니다.” 얼마 전 지상파에 방송됐던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명함 홍보문구이다. 실제로 임금체불 대리는, 부당해고와 산재 사건과 함께 노무사의 주된 업무이다.
떼인 임금은 노동법상 용어로 바꾸면 체불임금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일했는데, 사업주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를 말한다. 시간외 수당을 받지 못한 경우나 연차미사용 수당
조선 전기의 대문장가이자 정치가였던 서거정(1420~1488)은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태연했다.
그의 시 ‘하일즉사(夏日卽事)’에는 ‘선비다운 여름나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風吹簾捲坐閒齋
바람 불어 발 걷히니 한가한 서재에 앉고
身在炎天不覺災
몸은 한여름에 있으나 화를 느끼지 않네
紙扇輕搖詩一卷
종이 부채 살랑이며 시 한 권 읽고
淸風滿眼
부동산 자산 운용・관리를 하고 있는 '부동산 선비' 이기원 씨가 쓴 이 책은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에게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작은 종잣돈', '작은 실행력', '약간의 용기'를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회사원에게 있어 종잣돈은 월급에서 시작하는데, 이 월급이 시드 머니(Seed Money)라는 것이다. 즉 월급을 모아 자산 증식의
국립중앙박물관이 국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K뮤지엄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16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컬처의 원천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수요조사는 한국실을 운영 중인 국외 박물관, 재외한
☆ 로빈 샤르마 명언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스스로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겠다고 결심하라. 그리고 자신과 경주하면서 소명을 발견하고 삶의 황홀감을 경험하라. 과거나 미래의 어떠한 일도 지금 네 안에 있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캐나다의 자기 계발 전문가다. 대표작 ‘페라리를 판 수도승’을 비롯해 ‘변화의 시작 5 AM 클럽’ ‘에브리
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우이천(번창교~우이제3교) 일대에서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이천변 페스타’는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우이천을 무대로 강북구만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상권, 예술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5월은 누구나 알듯이 가정의 달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이날은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도 하다), 17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이 잇따라 들어있다.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을 전후해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님을 찾아뵙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는 종종 서툴다.
11일간 전국 51개 시·군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화순·해남 등에서 '국민 중심 정치', '통합' 메시지6월 3일 대선 앞두고 '텃밭' 호남 민심 결집 행보다산 정약용 관련 사의재 방문해 민본주의 천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일정을 끝으로 11일간의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마무리했다. 이 기간 이 후보는 18곳의 시, 33곳의 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선비문화 축제를 찾아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시민들과 만나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가끔 오면 눈을 흘기는 분들이 있다. 당연하다. 제가 미울 것"이라며 "그런데 제가 왜 미울까.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온갖 모함
한국과 아프리카 수단에는 공통점이 있다. 식민지 시기와 전쟁을 겪었다는 점. 그리고 국화(國花)가 무궁화라는 점이다.
수단의 국화 히비스커스는 무궁화속(屬)으로, 붉은색 무궁화라고 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 꽃잎을 물에 우리면, 요즘 인기인 히비스커스 차가 된다.
수단에서는 여전히 내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궁화가 꽃을 피워 민족의 독립
봄은 도둑고양이마냥 살금살금 왔다 간다는 말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꽃눈이 흩날리고, 금세 바람결에 사라져 간다. 소리 없이 봄의 숨결을 틔워내며 꽃은 피고 지고, 계절은 쉼 없이 순환한다. 바야흐로 꽃철이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읽을거리 하나쯤 담은 손가방에 생수 한 병, 교통카드 한 장 달랑 들고 나서도 풍성한 꽃물결이 맞아준다.
●Stage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일정 5월 15일 ~ 6월 28일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연출 오경택
출연 구옥분, 김아영, 차정화, 박채원, 김나희, 김미려, 허순미, 강하나, 이예지 등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힌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오래전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다가 ‘추체험(追體驗)’이란 단어와 처음 마주했다. 추체험이란 과거에 체험했던 걸 다시 체험하는 것처럼 느낀다는 의미로, 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기의 체험처럼 느끼는 것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당시 그들의 생각을 미루어 짐작함으로써 경험해보는 게 추체험이다. 신영복 선생은 이런 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