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영농자금 1조에 대한 이자 지원이 금리 상승기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은 덜어 영농에만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앞서 이달 7일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수급 상황 악화, 생산비 상승 등은 상당 기간 국제 식량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국제 식량 가격 상승세는 2011년 급등기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
국제 식량 가격이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에 대한 상방압력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수입 농축수산물가격 1% 상승 시...
2000년에는 약 23개월을 사육했지만 한우의 고급화 전략에 따라 마블링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해 사육 기간이 점점 길어졌다.
그 결과 한우의 품질은 향상 됐지만 반면 농가의 생산비는 증가했고 소비자의 가격 부담도 커졌다. 또 환경 측면에서는 장기 사육에 따른 분뇨와 온실가스 발생량 증가 등 부작둉도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소 적정 사육기간을 현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돼지 생산비는 전년보다 10만 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돼지 농가 중 약 30%가 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통ㆍ외식업체들도 고민에 빠졌다. 업계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건비ㆍ재룟값 상승 등을 이유로 줄줄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돼지 생산비는 전년보다 10만 원 이상 오를 것이다. 내년에는 돼지농가 중 약 30%가 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제품 가격을 올렸던 유통·외식업체들은 "수익성을 위해 제품 가격에 재료값 인상분을 반영해야 하지만, 소비자 저항을 감안하면 또 가격 인상을 하기는 쉽지...
이 과정에서 사룟값과 인건비 등 생산비는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 가뭄 등 이상기후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에는 사룟값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르는 인건비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금겹살' 논란이 더해져 소비마저 위축되면 농가는 말 그대로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
한 농장주는 "돼지고기 가격이...
농식품부 관계자는 "20여 년간 국내 원유 생산구조가 소비구조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게 된 근본 원인은 현재의 낙농산업 질서를 규정하고 있는 쿼터제, 생산비 연동제, 정부의 차액보전 등 제도가 소비구조의 변화에 맞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우유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업계는 수출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이마트가 국산 참다랑어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2년여 기간 참다랑어 양식장과 협의를 진행, 대량 매입 등을 통해 생산비와 물류비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참다랑어 양식장에 처음 방문한 이마트 생선회 바이어는 양식장과 사전기획을 진행하면서 협업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거의 매주 방문하면서 총 13톤의 80...
사룟값이 치솟자 생산자인 농가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돼지 사룟값이 30% 이상 오르면서 경영난에 직면한 상황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룟값은 돼지 생산비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사료 가격 상승만으로 돼지 한 마리를 키울 때마다 지난해보다 6만 원씩 손해를 본다.
이렇다 보니 하반기부터 한돈농가들이 심각한 경영...
통계청은 24일 발표한 '2021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서 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산란계 마리당 순수익이 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만7000원(65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란계 수익 증가는 2020년 말부터 확산한 AI의 여파로 지난해 산란계 160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되면서 계란 가격이 700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농협에 따르면...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25일(수)
△2022년 통계데이터센터 자료분석 활용대회 개최(석간)
△2022년 1/4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제1회 SDG 데이터 혁신 포럼 개최
△2021년 3월 인구동향
△2022년 4월 국내인구이동
26일(목)
△부총리 10:00 국무회의(세종청사)
△2022년 기금평가 결과(석간)
△2022년 6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5월 발행 실적...
세계 3위의 옥수수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옥수수 생산에 나서지 못하자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밀 가격은 인도 정부의 밀 수출 금지까지 겹치면서 지난 15일 한때 부셸당 12.47달러로 뛰어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육돈 생산비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대금이 오르면서 삼겹살 가격까지 오르게 된 것이죠.
삼겹살...
이에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매번 추경 편성을 위해 가뜩이나 부족한 농업예산을 끌어다 쓴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치솟는 생산비에 고통받는 240만 농민을 위해 농업 홀대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이번 추경안을 반드시 바로잡아달라"고 추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농해수위 의결에 따라 농식품부 전체 예산은 17조2190억...
토종닭협회가 작성한 수급조절 결과보고서 등 자료에도 담합에 따라 '생산비 수준까지 시세 상승'이라는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토종닭협회 역시 공정위 조사 결과 생산량을 근원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2011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6차례 동안 토종닭 종계 및 종란을 감축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토종닭 신선육 출고량을 제한하고 판매가격...
인천 등 6개 지자체는 지역 우수기업인을 선정하고 직접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 규정을 두고 있었는데, 이를 생산비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 않는 간접적인 지원으로 변경했다.
공정위는 지자체가 특정 사업자에 직접적인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해당 기업의 생산비를 낮추는 효과가 발생할 경우 다른 사업자에게는 차별로 작용해 경쟁...
하지만 최근 유류가격의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가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발전폐열의 활용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청양에 있는 칠성에너지는 연간 5만7000톤의 가축분뇨와 2만5000톤의 음식물 폐수를 처리해 약 6㎿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시간당 약 1031㎾로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
중기업계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유는 원자재 가격은 뛰어 생산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제품을 납품받는 대기업이 이런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서다. 원자재값 폭등과 대기업 사이 샌드위치 신세가 된 셈이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한 중소기업 긴급 실태조사’에선...
원재료 급등의 1차적인 원인은 유가였지만 여기에 지난달 여천ncc(여수 화학공장) 폭발사고 여파로 인한 생산 지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수급 문제, 해상 물류비 인상 등의 악재가 겹쳐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기업들의 설명이었다. 평균 50억 원 안팎의 매출을 내는 A기업 대표는 이달부터 회사가 적자 구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생산비의...
현재는 생산비와 물가에 연동돼 있는 원유가격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낙농가 단체들은 농가 소득 감소가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2001년 36.5㎏에서 2020년 31.8㎏ 감소한 반면 치즈·버터·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은 63.9㎏에서 83.9㎏으로 증가했다. 소비 감소에도 음용유의 리터당...
닭을 더 크게 키워 고기 무게당 생산비를 떨어뜨리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된다”며 “소비자는 그런 치킨을 찾아서 먹는 것으로 ‘치킨 한 마리에 3만 원은 돼야 한다’는 치킨 공화국 권력자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런 치킨이 없으면 정부에다 내놓으라고 압박해야 한다. 정치 수준이 국민 수준을 반영하듯이, 음식 역시 국민 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