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정책감사 명목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을 괴롭혀 의욕을 꺾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우리 민생 경제 회복 그리고 성장을 위해서는 공직 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가 알고 있는 공무원들 대부분은 매우 유
공직사회의 '갑질' 관행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해양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킨 사실이 드러나 인사조치를 받고 퇴직한 가운데, 최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맞물리며 '위계에 기대 사적 업무를 시키는 공직 문화' 전반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해당 사건은 지난 4
6월 6일, 3년 임기 만료⋯금감원서 이임식검찰 출신 첫 원장⋯당국 엇박자 구설 오르기도추진력, 적극적인 목소리로 각종 현안 정면돌파온정주의 타파, 내부통제 강화에 강력한 메시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외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동향을 점검하는 것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다음 달 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대구 경북대서 대학생들과 토크쇼韓 “검사, 옛날 직업일 뿐...정치적 선택에 값어치를 매겨달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검사는 옛날 직업일 뿐 중요한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 평가해달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시대를 바꾸자, 개헌’이라는 주제로 열린 청년 토크쇼에서 ‘국민들이 다시 검사 대통령을 뽑을
은행권의 낙후된 지배구조·심각한 내부통제 부실 재차 확인"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결과, 이달 내 금융위 송부할수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한 금융사에 관해 "부실한 내부통제나 불건전한 조직 문화에 대해 상을 줄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브리핑'에서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은행권의 낙후된 지배구조와 대규모 금융사고 등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재차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우리금융‧KB국민‧NH농협금융지주・은행 정기검사에서 총 3875억 원(482건) 규모의 부당대출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이날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팬데믹 한창 때 부임...인사 출신 전문가, 경영철학 반영상명하복 대신 직원 지지 리더십...올해 호텔 매출, 2019년 대비 63% 신장 전망
“2년 9개월간 호텔리어로서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직원들과도 쉼 없이 대화하면서 (내실·외형 모두)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16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대규모 부정 적발에 기업문화 추락효율 우선주의가 품질소홀 초래해반사익 기대말고 소통점검 계기로
세계 1위의 완성차기업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회장이 지난 1월 말에 이어 반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과하는 일이 생겼다. 품질인증과 관련한 대규모 부정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일본의 재계는 자동차 생태계는 물론 부활의 조
이재명 “尹정권에 맞선 류삼영 지지해달라”곧바로 용산 찾아 “확실하게 책임 묻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이틀 연속으로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찾아 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강벨트에서도 열세인 지역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용산도 연이어 찾아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내 2030대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상사선택제에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767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상사선택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매우 긍정적(32.5%), 대체로 긍정적(53.5%), 대체로 부정적(12.8%), 매우 부정적(1.3%)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20·30대인 MZ세대는 87.2%가
공직사회를 비판할 때 흔히 공격하는 포인트는 그들 조직이 가진 ‘관료주의’다. 서류와 회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상명하복의 위계질서에 죽고 사는 조직이 우리가 흔히 공무원들을 욕할 때 머릿속에 그리는 그림이다.
그들의 잘못만은 아니다. 공직사회는 원래부터 이렇게 설계된 조직이니 말이다. 1800년대 독일의 정치학자(동시에 경제·사회학자, 법률가이기도
국내 대형 게임사 엔씨소프트 첫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게임업계 다섯 번째 노조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엔씨소프트 지회는 10일 출범을 선언하고 전사 메일을 전송해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노조는 지회 이름을 ‘우주정복’으로 정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의하는 행복한 회사’라는 의미다.
노조는 “우리의 핵심 가치 3가
윤석열 정부에서 금융권의 인사권과 가격통제까지 개입하는 것은 노골적인 '관치금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현 정부의 금융정책에 모순이 많아 시장 혼란을 야기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관치금융,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민 한양대 교수와 이상훈
이두봉 대전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 고검장은 후배 기수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27기)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용퇴를 결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고검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날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두 번째로 검찰을 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에 대해 ‘선택적 슬림화’, ‘대검 부속실’이라며 연일 맹공에 나섰다.
7일 홍서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일 발표된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 명단에 여성은 단 1명에 불과하고 검출 관련 출신 발탁,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대통령 슬림화’ 조차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등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확인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16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 전 원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남 전 원장은 2013년 채 전 총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첩보를 받고 불법으로 혼외자
군검찰 "반면교사로 삼아 엄히 처벌해야"가해자, 사건 220일만에 유족에게 첫 '공개사과'변호인 "최소 15년형 선고 마땅해"유족, '특검' 거듭 촉구
군검찰이 8일 공군 고(故) 이 모 중사의 성추행 가해자 장 모 중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징역 15년 구형은 성추행 사건 중에서도 중형에 해당된다는 평가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오전 서
오코노미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경제와 사회를 바라봅니다. 영화, 드라마, TV 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보며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상사의 얼굴을 아작내고 영창에 갇힌 이병 안준호(정해인 분). 어두컴컴한 영창에 홀로 앉아있는데 박범구(김성균 분) 중사가 찾아온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정부의 지원 효과가 대기업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의지를 드러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2차 벤더산업은 물론, 연관 중소업체들도 상생할 수 있도록 반도체 대기업 지원조건을 정비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
“똥국이요? 고순조, 고순튀요?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 나요.”
얼마 전 전역한 젊은 친구는 최근 군에서 불거진 부실 급식 논란 얘기를 하다 치를 떨었다.
여기서 ‘똥국’이란, 군대 급식 메뉴 중 된장국을 비하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된장국, 된장찌개라고 하면 감자와 양파, 호박, 고추, 버섯 등 갖은 채소가 들어가지만, 이들이 말하는 군대 급식 된장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