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업종의 신용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채권 만기가 잇따라 돌아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LG화학 등을 중심으로 올해 2분기 이후 공모 회사채 만기가 이어지면서 차환 발행 여건에 시장 관심이 쏠린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발행했던 약 3700억원 공모 회사채가 오는 6월 만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상황에서 물가 불안까지 다시 고개를 들자 국고채 금리가 하루 만에 20bp(1bp=0.01%p) 가까이 급등했고, 그 여파는 회사채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는 분위기다. 상반기 대규모 만기를 앞둔 기업들로선
부동산신탁사와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2개월새 사모사채, 교환사채(EB),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약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산은 진정됐지만, 유동성 압박은 여전히 남아 있는 분위기다. 사모 채권은 보통 재무적인 이유로 공모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이 주로 활용하는 자금 조달 수단이다.
8일 투자은행
SK그룹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가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K이터닉스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SK이터닉스가 사모사채 550억 원을 발행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금 조달이 오는 10월까지 촘촘히 이어지는 만기 일정과 맞물려 유동성 부담을 선제적으로 완충하기 위한 조치라고 관측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10대 건설사의 이자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실적 변화에 따라 기업별 재무 부담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영업이익 급감으로 이자보상 여력이 떨어진 반면, SK에코플랜트·DL이앤씨 등은 수익성 회복으로 부담이 완화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건설부문 재무
1심 원고 패소→2심 일부 인용→대법 파기환송대법 "손해액 산정, PEF 청산 절차 등 고려해야"
대법원이 SK증권과 워터브릿지파트너스의 '마유크림 투자 손실'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한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두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위험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은 인정하면서도, 손해액을 계산한 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다.
16일 법조계에
금융소비자보호 토론회 개최
금융투자상품 설계·판매 단계의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공식화됐다. 반복되는 불완전판매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감독당국과 국회, 금융업계, 소비자단체가 머리를 맞대며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감독체계 전환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감독원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김승원·김현정 의원과 공동으로 ‘금융
다이나믹디자인과 로아홀딩스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관계사 다이나믹벤처스 사모사채 투자 및 인도네시아 니켈사업자 지분취득 의혹과 관련해 “내·외부조사결과 해당 투자는 정상적인 절차와 법적 요건을 거쳐 진행된 합법적 투자였다”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100% 자회사인 다이나믹벤처스는 2021년 12월 투자수익 목적 등 전략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수익성과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지탱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메리츠화재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 내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굳히고 있다. 2016년 분기평균 160억 원에 불과했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월납환
한화와 DL이 급전을 지원하면서 여천NCC가 기한이익상실(EOD) 위기를 간신히 넘겼지만, 원리금 미상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여천NCC는 지난해부터 기업어음(CP) 전방위적인 단기 자금조달에 나서는 등 단기 차입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차입금 상환 일정은 줄줄이 대기 중인데도 석유화학 업계는 불황을 지속하고, 작년 말 신용평가사의 정기평정을 통
한양증권은 28일 한국토지신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부동산 개발과 금융 조달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1조6000억 원 규모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주의ㆍ감독 의무 소홀로 재판에 넘겨진 KB증권에 대해 일부 수수료 관련 허위정보를 내건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KB증권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벌금 5억 원
올해 4분기(10∼12월) 중 기업들이 갚아야 할 빚(회사채 만기 물량)은 15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낮아진 조달 비용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지만, 비우량 등급 기업들까지 온기가 퍼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초체력이 떨어진 기업들은 신용등급 추락을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중견 건설사의 표정이 밝지 않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분양시장 부진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져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264억 원) 대비 98.1% 급감했다.
대형 현장 공정과 신규 프로젝트 착공 영향으로 매출액
키움증권은 세전 연 6.6%, 잔존기간 51일의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등록 및 관리하는 짧은 만기의 채권이다. 단기사채는 1억 원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매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을 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단기사채에 투자하는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규모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998억 원, 영업손실은 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순손실 규모는 284억 원이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324억 원, 당기순손실은 21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한양학원이 산하 증권사인 한양증권 매각에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 HYD한양(구 한양산업개발)와 한양대병원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장에서는 HYD한양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된 가운데 또 다른 건설사 한양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주의가 나온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내 만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강화에도 상반기 PF 대출채권 발행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본 PF 전환에 막혀있던 기존 브릿지론 사업들이 다시 진행에 나서면서 본 PF 유동화가 증가한 영향이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가 내놓은 ‘상반기 유동화시장 발행 현황’을 보면 전체 시장 유동화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