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담조직으로 보이스피싱 방어벽…이체 전 탐지영업점 경각심·안심차단 안내 확대…2차피해 방어 강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보이스피싱 우려가 커지자 은행권도 2차 피해 차단을 위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이상거래 탐지·지급정지 체계를 강화하고, 악성앱·원격제어 유도형 사기에 대한 고객 안내와 현장 대응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최근 증가하는 비대면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망자 명의 거래 선제적 차단’ 시스템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거래는 이용자 본인이 사망한 이후에도 신분증, 휴대전화 등 인증 수단이 유가족이나 지인에게 넘어가 거래가 지속하거나, 불법 목적으로 악용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감독당국 역시 민생범죄 예방
한국투자증권은 4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이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제공한다. 기존의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09:00) 거래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23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
NH농협손해보험은 ‘고객중심 디지털채널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친화적 고객층 확대와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의 가입부터 보상까지 전 과정을 완결형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 전략은 ‘Digital Facilitator(디지털 조력자)’다. 고객이 스스로 보험의 모든
지난해 일 이용액 2조3500억⋯4년來 2배 성장박찬대 의원 "감독 인력·시스템 확충해야"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20억 원대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사건 등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한 범죄수익 세탁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당국이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 불만족 이용후기를 비공개 처리한 ㈜퍼스트엔터테인먼트·㈜한국유기농 등 2개사에 각각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 원씩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퍼스트엔터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 '오늘과일'에서 과일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작성한 후기 중 상품의 품질과 관련된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명절 선물 구매를 위한 쇼핑몰을 사칭해 금전을 갈취하는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다양한 사이버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관계당국에서 탐지한 문자결제사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사칭 유형이 207만여 건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한다.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한 시점에 친지 방문을 위한
올해 20억→10억 완화…내년부터 매출 요건 전면 폐지소규모 농가 참여 확대…품질관리·거래중개 제도로 보완농식품부 “5년 내 도매유통 절반 온라인 전환” 목표
그동안 연매출 20억 원 이상을 올려야 했던 온라인도매시장의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 정부가 판매자 가입 요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소규모 농가와 영세 유통인도 온라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올해 상반기 국내 지급결제 규모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카드 결제에서는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결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중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일평균 3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신용카드가 4.1%, 체크카드가 2.
올 상반기 부동산 전자계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면서 부동산 계약의 대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전자계약 이용 시 대출 우대금리와 각종 등기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어 점점 더 수요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반적으로 증가세이긴 하나, 여전히 이용에 진입장벽을 느끼는 공인중개사나 소비자도 많아 대세가 되기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융결제원이 삼성증권에서 범용 인증수단인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은행과 증권에서 각각 따로 써야 했던 인증서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결제원은 삼성증권이 이날부터 금융인증서 발급을 개시하고, 이를 자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서비스(WTS)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
정부가 LPG 차량의 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에는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충전소 운영 효율성은 높아지고, 화재·사고 피해에 대한 보상 체계도 보다 신속하게 작동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이 이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두 법안은 이달 20일 국무회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몸짱' 열풍이 지속하고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해시태그 인증이 유행하는 등 체력단련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헬스장(체력단련장) 업체 수도 크게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5대 은행 점포수 3842개→3766개⋯76개 감소특화점포는 늘려⋯금융당국 "상황 예의 주시"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 축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주요 시중은행은 영업점을 계속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거래 확산이 주된 배경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소비자 접근성과 고령층 금융 소외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로 인해 금융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보안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은행들은 이번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대상 피해 예방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산지직송 ‘오더투홈’ 서비스 시작롯데마트 ‘제타’ 앱 출시ㆍ홈플러스 ‘배민’ 협업
신선식품을 둘러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점유율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신선식품이 오프라인 쇼핑만의 강점이라고 여기는 만큼 자체 앱을 통한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유율 지키기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유통 채널의 신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는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사기에 대해 은행과 고객 간 책임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고객의 피해 보상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청 채널을 인터넷뱅킹으로 확대한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이체하려는 고객을 설득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 및 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직원 A씨는 사기 피해를 당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거액의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고객을 장시간 설득해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인지시키고, 112에 연락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경기광주경찰서는 적극적인
‘유스비’와 신분증 사본·위조 판별 솔루션 도입비대면 실명 확인 사각지대 줄여 금융범죄 예방
코빗이 신분증 사본·위조 판별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신원 확인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코빗은 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와 신분증 사본·위조 판별 솔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솔루션은 신원 위조와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 통신판매 시장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원산지 위반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다. 다행히 지난해 기준으로 원산지 위반이 전년대비로는 감소했지만 민ㆍ관 협력으로 원산지 자율관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에서 농식품 비대면 거래 및 온라인 원산지 위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