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지 않은 지역 또는 입지인 데다 규모도 작아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 또는 마케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분양 초기 수요자의 관심을 끌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분양 개시 후 시간이 흐를수록 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수준으로 책정되는데, 이를 대폭 완화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중도금 대출이자 역시 5~6% 수준인데, 무이자 혜택을 줘 이자비용을 크게 낮췄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미분양 가구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하기엔 어렵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7월 말...
분양가는 2021년 9월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분양가는 7억2492만 원, 계약취소주택 전용 59㎡는 4억5599만 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3억 원 저렴하다는 평가다.
무순위 물량 당첨자 발표일은 14일, 계약취소주택 물량은 15일이다. 계약은 22일이다. 당첨되면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야 한다. 중도금 60%는 12월 18일, 잔금 20%는 내년 3월...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310만 원으로 4개월 전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2945만 원)보다 12.4% 높았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3320만 원으로 3개월 앞서 나온 '광명자이더샵포레나'(2772만 원)보다 19.8% 비쌌다. 7월 부산 남구에서는 '대연 디아이엘'은 올해 3월 인근에서 분양한...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들에는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호반건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경기 오산세교2지구에서 A13블록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2개동, 전용면적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 시흥에서도...
불확실성 때문에 수요자들이 매수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태인데 매도자들도 가격을 낮추기 쉽지 않아 보여 당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길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가가 눈에 띄게 오르면서 청약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 주택 매입으로 선회하는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거래와 가격 회복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청약시장 분위기도 계속 호전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월 0.28대 1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36.62대 1까지 치솟았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가를 받은 '호반써밋 개봉'(25대 1),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14대 1)가 1순위에서 마감되고 '광명 센트럴...
후분양 아파트는 입주시기에 분양가격이 결정돼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예비 입주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공급자의 자발적 안전 및 품질관리 유도를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공정률은 60%를 넘겼다. 분양가 상한제도 젹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호수공원생활권은 쾌적한...
분양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에 관해 그는 “집값이 급격히 상승할 때는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분양가 심사를 해왔다”며 “지금은 서울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빼고는 해제됐다. 앞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면 시장 상황 추이를 살펴 조절할 생각”이라고 했다.
경·공매 진행 등 HUG의...
최근에도 최고 분양가 400억 원 이상인 반포 '더 팰리스 73', 최고 100억 원대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나왔지만, 간헐적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물량이 적은 편이다.
이런 상태에서 과거 정·재계 인사나 일부 중견급 이상 연예인 정도에 국한됐던 수요층이 20~30대 젊은 연예인과 소위 일타 강사로 불리는 유명 학원 강사, 비트코인 투자자 등으로 급격히 확장되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분양가의 10~25%만 부담하고 20~30년 동안 나머지 분양대금을 나눠서 납부해 소유권을 갖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선보인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 추진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 축적이 가능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라고...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7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251만 원으로 전년 동원 2030만 원보다 10.88%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분양가는 1635만 원에서 1954만 원으로 19.51% 뛰었다.
리얼투데이...
이달 분양 일정을 마치고, 내년 3월이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현재 공정률은 85% 수준이다. 이날 만난 방문객들은 입주가 빠르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비싸게 느껴져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40대 A 씨는 “입주가 내년 3월이어서 빠르다는 점은 좋다”면서도 “원래 전용 74㎡형을 보려고 했는데 예상했던 가격보다는 비싸게 나와서 전용 59...
서울 강북권을 벗어나면 분양가는 더 뛴다. 7월 말 광진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 84㎡A형의 경우 최고 14억9000만 원으로 공급됐고, 8월 분양한 청계 SK VIEW 전용 84㎡형은 1가구 공급이긴 했지만 13억4178만 원에 분양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지만,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지역 내 '준서울권...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주변 시세 대비 1억 원 이상 낮은 분양가에 공급됐으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특히 전매 제한 기간 1년으로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만큼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점도 성공 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건설 원자잿값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 임금까지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분양가 오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는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3.95%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71% 오른 수준이다.
평균임금 현황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 경강선(예정), GTX-C노선(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5개 동, 총 733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적기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주요 입지에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불필요한 비용 증가 속에서 수익을 지켜내려면 누군가에게 비용을 떠넘길 수밖에 없다. 그 대상은 소비자가 되고 이는 분양가 상승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는 안전과 함께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도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 건설사의 편의를 봐줄 필요는 없다. 제대로 집을 짓고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해주면 된다.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최근에는 강남권의 경우 청약 가점이 60점 후반대로 나오고, 경쟁률도 높아졌다. 여기에 분양가도 오르는 추세라 안전한 입주·분양권으로 관심을 돌리 사람이 많아졌다”며 “하반기에도 청약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점이 낮은 사람들 위주로 분양·입주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고 분양가가 400억 원이 넘는 ‘더 팰리스 73’도 공급을 앞두고 있어 집값 상승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용산구는 최근 개발이 활발한 용산역 일대 한강로3가동(46.2%)과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이촌동(39.6%), 한남동(39.4%)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1가동(44.6%), 성수동2가동(44.2%), 송정동(61.1%) 등 성수동 일대와 도선동(45.6%), 마장동(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