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너져야 합니다.”
초대형 규모의 남성합창단 벨리씨모의 최흥기 지휘자가 60명의 멤버에게 한 말이다. 이탈리아어로 ‘가장 멋진’을 뜻하는 벨리씨모 합창단이 오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창단음악회를 연다. 이를 알리기 위해 이관종 창단준비위원장, 박창수 예술감독, 권용만 사무총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멤버수가 굉장하다고 하자...
벨리씨모 합창단이 오는 10월 14일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벨리씨모 합창단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 작곡가와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역임한 김신환 성악가가 고문 역할을 맡았다.
벨리시모는 강한 남성들의 힘이 묻어나는 이탈리아어 이름으로 아름다움이란 뜻을 지녔다.
지휘자 최흥기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니노 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