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을 뽑는 6·3대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60일짜리의 숨가쁜 조기대선이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의 등장에 정국은 시시각각 요동쳤다. 국민의힘은 후보교체 파동을 딛고 '반명 빅텐트' 결집에 나섰지만 핵심 과제였던 보수 진영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아들의 사법 리
6·3대선을 닷새 앞두고 보수진영의 단일화 불씨가 꺼지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김 후보가 노린 심야회동마저 무산되면서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찍는 표는 '사표(死票)'가 된다는 '이준석 사표론'에 힘을 싣는 기류가 읽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단일화 구애와 철벽 방어를 무한 반복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1차 단일화 데드라인'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 후보는 "관심 없다"며 틈을 내주지 않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지지율을 끌어 올릴 특단의 대
한덕수, 이낙연 6일 회동…개헌 연대 구축에 협력“단일화 마지노선 정하는 것이 단일화 힘들게 해”“단일화,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될 것으로 생각”
‘반(反) 이재명 빅텐트’ 후보로 꼽히는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만나 개헌 연대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두고 당과 의견이 엇갈리는 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6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한다.
한 후보 대선 캠프의 김소영 대변인은 이날 한 후보와 이 전 총리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김 대변인은 “한 후보가 이 전 총리에게 두 차례 회동을 제안했으나 일정상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이 3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쏠린다. 정치권이 보는 양측의 단일화 골든타임은 오는 7일로 남은 시간은 불과 사흘뿐이다. 김 후보는 대선후보로 확정된 직후 한 후보와 통화했지만, 구체적인 회동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준비를 하며 공개 행보에도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력해 보이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의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성은 미궁 속에 빠진 모습이다.
이 상임고문의 출마설은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설, 빅텐트 참여설과 함께 불거졌다. 이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에 대한 실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는 새미래민주당 또한 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퇴했다.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을 택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권에선 '반명 빅텐트'의 현실화 여부와 50년 가깝게 공직생활을 했던 한 대행이 요동치는 대선판에서 완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엄
국민의힘 대선 결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30일 토론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번 토론에선 지난 2차 경선 때 보인 계엄·탄핵을 둘러싼 충돌은 보이지 않았다.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마지막 토론인 만큼 정책을 검증하는 데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관한 토론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30일 국민의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시간상 절차상 제약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과연 기술적으로 한덕수 총리의 의지와 다르게 출마가 완결성 있게 이뤄질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이 좀 의심이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비이재명(비명·非明)계 친명계,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대위 인선에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를 비롯해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출신 권오을 전 의원 등이 대거 이름을 올린
이낙연과 빅텐트에도 동의“민주주의 공고화에 도움”김상욱 탈당설 “스스로 거취 결정하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우리 당원 대부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항하기 위해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지도부는 그런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
“韓대행 출마, 도저히 이해가지 않아”“반명빅텐트, 여의도 정치꾼들 이야기”“尹과 비슷한 한 사람”...한동훈 직격마크롱 같은 대통령...“새로운 세력 만들고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데 대해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
'반명 빅텐트',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AI "'한동훈+한덕수+이준석', 최강 조합"
한동훈+한덕수+이준석 단일화 조합이이재명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가장 경쟁력 있습니다.
28일 본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Grok-3'를 통해 현재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 4인(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가나다순) 중 누가 '반이재명(반명, 反明)
李, 대선 채비 본격화김경수·김동연, '원팀' 의지보수 내 '반명 빅텐트론' 부상6.3 대선, '빅텐트 vs 빅텐트' 구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약 한 달간의 대권 레이스에 먼저 진입해 뜀박질을 시작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후보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선 채비에 돌입한다. 민주당
안‧이, 25일 판교역 광장서 ‘AI’ 주제 토크콘서트AI 관련 입장은 비슷…연대 가능성엔 안 O, 이 X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함께 했다. 다만 두 후보는 향후 정치적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두 후보는 25일 오후 2시 판교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반명(반이재명) 빅텐트’에 대해 “아마 빅텐트를 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 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전날(22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통화에서 이 후보가 자신에게 “빨리 경선을 끝내라” 말했다고
이준석 후보가 알인가? 품긴 뭘 품나. 더구나, 모략질에 피눈물 흘린 피해자를 품겠다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국민의힘을 품어달라 애걸해도 모자랄 판이다. 무혐의로 밝혀진 성상납 뒤집어 씌워 내쫓은 장본인이 누구였는지 벌써 잊었을거라 믿는건가. 2차 가해도 이런 무도한 가해가 없다. 행여 사람과 알을 구분 못하고 얼마 전 일도 기억이 안 나신다면
'반(反) 이재명 빅텐트'가 보수진영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모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기기 위한 '반(反)명 전선'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손경식 회장 등과 차담회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