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노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외국 투자자금의 국내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인바운드(inbound) 영업’ 확충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일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품 분야 한미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도입이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요인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협회관에서 ‘2025 KPBMA 커뮤니케이션 포럼’을
19일 국회 기재위 경제재정소위 통과해최종 통과 시 수은 해외사업 독립 출자 가능1조9000억 통상대응 예산 법적근거 마련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출이나 보증 없이도 해외사업에 직접 출자할 수 있게 하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2005년 이후 20년간 유지된 규제가 풀리면서 K-방산과 인프라 수출, 벤처기
3분기 GDP·10월 물가·환율 급등이 완화 신호 중화의사록은 여전히 인하 가능성 열어둬…방향성은 '유연한 완화'내년 1분기 물가 둔화 예상…2월 금통위 인하 가능성 높게 봐잠재성장률 하향 가능성 제기…내년 성장률 전망은 2.0%로 낮춰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통화완화 사이클 자체는
프리미엄 소재 제품 강화가 실적 견인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02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고강성·저취·고점도 등 프리미엄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가 주요
24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은이 성장세 회복과 부동산 불안,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요인을 들어 3회 연속 금리를 2.50%로 유지하면서 당분간 완화 전환이 쉽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특히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금리 인하 의견이 줄고,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가 강조되면서 연내 인하
반도체·배터리·방산 ‘글로벌 세일즈’ 총력AI·에너지 동맹 무대 된 경주 APEC정상외교 넘어 산업외교 무대 부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외교의 향배를 가를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각국 정상뿐 아니라 반도체·배터리·방산 등 핵심 산업 CEO들이 대거 방한하면서, 한국 기업들에겐 기술 동
올해 2분기 상장 중견기업의 분기 매출증가율이 0%대로 밀려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전년보다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 우려에 부채비율을 줄이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상장 중견기업 992개 사의 2024년 2분기~2025년 2분기 재무정보를 분석한 결과, 상장 중견기업의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 타결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관세협상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회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든 여야 대표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회의체를 구성하자”면서 “‘관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여야 비상경제안보회의’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평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국제 현안 대응을 위한 한·일 공조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 위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펀드에 대해 '선불'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진의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이 우리가 발신하는 얘기를 다 소화하고, 다음에 나오는 말인지, 그것과 관계 없이 나온 얘기인지 확신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전히 긍정평가가 절반을 웃돌았지만, 3주 연속 하락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0%포인트(p) 하락한 52.0%다.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은 41.4%,
미국 주식에 몰리는 국내 자금이 최근 한 주 사이 다시 급격히 증가했다. 호황을 거듭하던 한국 증시가 미국 관세 협상의 난항 등 악재로 주춤하면서 ‘머니무브’(자금 이동)가 일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주(19∼25일) 사이 미국 주식의 국내 순매수액은 13억4300만 달러(약 1조8977억 원)에 달했다고 연합뉴스가
9월 전산업 CBSI 91.6, 전월보다 0.6p 상승제조업 93.4·비제조업 90.5…생산·도소매업 개선 영향10월 전망, 내수기업 85.6 등 업종별 하락세 뚜렷
우리나라 기업심리가 9월에는 반도체 호조와 소비쿠폰 효과로 소폭 개선됐지만, 내수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탓에 10월 전망은 뚜렷한 하락세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한미 관세 후속협상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장기 표류하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건 핵심 정책의 동력마저 위협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제조 인공지능(AX) 전환'이 거대한 통상 현안이라는 블랙홀에 빠져 추진 동력이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2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했다. 부산시와 함께 개최한 설명회에는 수출금융 협의체와 지역수출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금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방기업들의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발표한 미국 관세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작년보다 13%가량 감소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총투자액 기준)은 141억5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3.4% 줄었다.
정부는 미국 관세 협상 장기화,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재정적자 확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미국 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미국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상단 금리4.5→4.25%) 결정
“기술적 논의 더 필요해 미국 방문 취소”실무진만 방문하기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일본 측 대표를 맡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 당일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28일 CNBC방송에 따르면 요시마사 하야시 일본 관방장관은 브리핑에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의 미국 방문에는 관세 조치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달달버스’가 첫 목적지로 달려간 곳은 1000억원대 외국인 투자 현장이었다.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했다. 달달버스는 ‘달려 간 곳마다 달라진다’는 의미다.
TOK첨단재료㈜는 평택 포승읍 희곡리 5만5560㎡ 부지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