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치러진 대화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니콜라스 델포폴로(미국)를 꺾기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인 왕기춘은 2012 런던올림픽 32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리나트 이브라기보프에게 팔가로누워꺾기를 당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4강까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왕기춘(24)과 대결한 니컬러스 델포폴로(23·미국)가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포폴로는 도핑 테스트에서 대마초 성분을 땅콩, 아몬드, 버터와 버무려 만든 마약 과자 ’해시 브라우니’를 먹은 사실을 적발 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는 금지...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왕기춘이 73㎏급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8강전에서 니컬러스 델포폴로(미국·랭킹 12위)와 연장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친 왕기춘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2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왕기춘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나서 2차전에서 만나 니콜라스 델포폴로(미국)를 빗당겨치기 유효승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데스 엘몬트(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상대의 지도 2개를 빼앗아 유효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왕기춘은 아와노 야스히로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