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학부장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설계할 때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 중 하나는 수학”이라며 “우수한 수학 성적과 함께 이를 어필할 수 있는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을 준비하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인공지능 관련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공개된 소스를 경험해보고...
최근 여러 대학에서 신설되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AI) 학과와의 차이점 중 하나다.
3일 한국외대에서 만난 최윤석 Language & AI융합학부장은 “외국어 능력 자체가 경쟁력이던 과거와 달리 자동통번역기, 챗봇 등과 같은 AI 응용시스템이 상용화된 현재, 계속해서 외국어 능력만 기르는 교육을 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국외대는 2022년부터 지난 2년간...
“킬러문항 배제로 오답률 중반대 문항 늘어나”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공교육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수준의 문항,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소장은 평가원이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50~60%대 오답률의 문항 수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풀...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으로 꼽힌 지난해 수능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EBSi가 공개한 6월 모평 수험생 조사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지난해 수능 국어의 150점에 가까웠다. 지난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등...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소위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변별력은 충분히 갖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각 과목별 난도를 두고서는 EBS와 입시업체의 평가가 엇갈렸다. 이번 모의평가는 의과대학 정원이 확대된 이후 의대 도전을 노리는 ‘N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난이도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EBS가 작년 수능보다 쉬웠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영역 역시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봤다. 입시업계에서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높은 변별력을 유지했으며, 문제 패턴이 다소 달라져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51.1%였으며,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수험생이 느낄 연계 체감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국어 대표 강사인 최서희 서울중동고 교사는 "공통과목인 독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을 없애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을 통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없애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가 오늘(4일) 치러진다. 내년 의과대학 증원이 반영된 입시요강이 발표된 후 첫 수능 출제 당국의 모평인데다, 'n수생'으로 불리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유입되는 첫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오는 9월 수시 접수 전까지 자신의 등급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은...
4일 전국 2114개 고등학교 등에서 동시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서울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서도 치러진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교육 지원을 위해 6월 모의평가를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서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소속 고교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으로 인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입시업계에서는 수능에 재도전하는 재수 이상의 장수생이 많아지면서 평가원의 올해 수능 난도 조절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기술을 습득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은 결코 구세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강변한다.
학력제한 없애고 기술·경험 중시
대학 졸업장이 취업과 고소득을 보장해 주던 시대는 지나갔다. 기업들은 학력을 묻지 않고 업무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본다. 수십만 달러를 들여 취득한 학위가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한 셈이다.
미국 기업 45%가 최근...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곳이 늘었다.
31일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까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대학들이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에 걸쳐 이를 도입한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제 경향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 6월 모의평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응시자는 47만 4133명 중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N수생은 8만 8698명(18.7%)으로 문·이과 통합수능이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이전까지 6월 모의평가 기준...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학업성취도 성적평가자료 등 심사하여 제공하는 데이터 중 개인·법인·단체 정보는 비식별 처리(익명 또는 가명 처리) 후 제공하고, 연구자가 제출한 연구계획서 및 보안서약서를 꼼꼼히 심사(지역·학교서열화 금지, 개인정보 고의 재식별처리 금지 등)할 계획이다.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가 이루어지면 폭넓은 데이터 제공을...
의대 증원 논란, ‘n수생’ 동향 영향…9월 모평 반수생 쏠리나이의신청 심사기준 '사교육 연관성' 추가…7월2일 성적 통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n수생’ 비율이 작년 대비 0.3%포인트(p) 줄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논란이 장기간 의정(醫政)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