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의 나침반이자 1400만 도민께 드리는 엄숙한 약속"…안민석, 대전환 밑그림 받았다

입력 2026-07-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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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백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전달…5대 목표·32개 과제, AI시대 첫 교육감의 청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월 15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종합보고회에서 백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전달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월 15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종합보고회에서 백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전달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표 경기교육의 설계도가 완성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인수위원회로부터 5대 정책목표와 32개 핵심과제가 담긴 백서를 전달받고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을 AI 시대 교육체제로 과감히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취임과 함께 쏘아올린 경기교육대전환이 이제 손에 잡히는 청사진을 갖게 됐다.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종합보고회를 열고 활동 성과와 정책 방향을 보고하며 백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안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앞서 인수위는 6월 15일 출범 이후 30일간 활동하며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을 새 비전으로 정립하고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백서의 지향점은 학교의 세 주체를 향한다. 인수위는 정책 목표를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목표와 32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정책목표는 △교육 AX를 통한 미래교육 선도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는 환경 조성 △안심에듀버스를 통한 무상통학과 학교안전 강화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벽깨기'를 통한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이다.

과제는 구체적이다. △경기AI교육원 설립과 AI 리더교원 양성 △긴급 민원 대응체계 구축 △교원 마음돌봄휴가 도입 △경기형 통학안전망 마련 △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와 교육장·교장 공모 확대 △RAS 경기문예체 교육 △경기형 유보통합과 씨앗교육펀드 △온동네 돌봄체계 확대 등이 담겼다.

백서는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2명과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 3개 추진단, 8개 분과 등 14개 기구의 논의와 숙의를 거쳐 완성됐다.

인수위는 교권회복위원회와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를 운영했고, 경기미래교육추진단·경기유보통합추진단·경기북부교육혁신추진단을 가동했다.

교육정책총괄·건강안전·벽깨기·RAS·진로직업·민주시민·교육자치 등 8개 분과가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점검했다.

자문위원단과 교육주체 멘토단까지 운영해 교원·학부모·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정책 숙의 체계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것이 인수위의 설명이다.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백서는 경기교육대전환의 약속이자 출발점"이라며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백서의 무게를 '약속'으로 받았다. 그는 "오늘 전달받은 백서는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나침반이자 1400만 경기도민께 드리는 엄숙한 약속"이라며 "인공지능(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을 AI시대 교육체제로 과감히 개편하고,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형 해결사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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