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3분기 영업손실 1800억 넘어NCR 하락·신탁계정대 급증…건전성 ‘경고등’당국 규제 강화에도 “구조조정 불가피”
부동산 호황기에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으로 몸집을 키웠던 신탁사들이 경기 냉각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미분양과 공사 지연이 누적되며 막대한 비용을 떠안자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최근 법원이 책임준공 의무를 폭넓게
살아나는 저축은행 업계…"건전성 유지는 금융당국 규제 덕"라이선스 희소한 보험사, 인수 관심 지속 전망"금융지주, 비은행 M&A 활발해질 것"
[편집자 주] 2025년 국내 자본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했다.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와 달리 대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무게를 두며 인수합병(M&A) 시장의 활력이 떨어졌고,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이번 주(1~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9.11포인트(p) 상승한 3205.12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과 기관은 각각 2751억9700만 원, 8836억7900만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804억6700만 원 순매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HJ중공업으로 한 주간 46.19% 급등한 2
가계대출 3.9조 원 증가…주담대 3.7조 늘어금융당국 “규제 효과 있어…필요 시 추가 규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3조 원대에 그치면서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둔화했다. ‘6ㆍ27 대출 규제’와 은행권의 총량 관리 강화 효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감한 영향이다. 7월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도 영향을 미친 것
독립ㆍ투명성 강화 ‘밸류업 모멘텀’ 힘 실리는 금융지주이사회 입김 센 전문경영인 체제⋯지나친 간섭 우려
25일 국회를 통과한 ‘더 센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4대 금융(KBㆍ신한ㆍ하나ㆍ우리)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사들이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며 밸류업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특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하나펀드서비스와 책무구조도 도입 컨설팅 및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과 폭넓은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최적화된 컨설팅과 관리시스템 개발을 중소형 자산운용사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금융지배구조법 개정으로 금융사
하나금융그룹은 다음 달 미국 현지 법인인 하나뱅크(Hana Bank USA)를 통해 로스앤젤레스(LA) 지점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북미에 채널을 추가하는 것은 2008년 캐나다 일부 지역에 지점을 개설한 이후 17년 만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하나은행 LA 지점 개설을 계기로 재미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국 서부 지역 공략에 본격적
금융사 CEO “금융당국, 규제자 아닌 동반자 돼달라”“정치적 이해관계 떠난 독립적 정책 결정구조 필요”“신사업 진입장벽 완화·소통 방식 개선도 핵심 과제”
“금융당국은 규제 기관이 아닌 금융산업 발전의 파트너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공식화한 것을 바라보는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는 진흥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제24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선 안병훈 조사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ICN은 경쟁법 분야에 대한 각국의 정책과 법 집행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에 구성된 협의체다. 연방거래위원회와 법무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일본
KB라이프, 강동 빌리지 입소 신청 접수신한라이프, 하남에 첫 요양시설 열어삼성·하나·KDB생명도 시니어 사업 진출
보험사들이 '시니어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실버타운과 요양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단순 보험상품 판매를 넘어 돌봄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8일
서민 급전 대출 통로로 꼽히는 카드론 금리가 계속 오르며 1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3월 카드론 금리 평균은 연 14.83%로 집계됐다. 전월 말(14.64%) 대비 약 0.19%포인트(p) 오른 수
찬성 76·반대 3표…민간 최초 연임 중앙회장"어깨 무거워…소통 강화해 현재 어려움 극복할 것"부실 PF 정리·규제 완화·역할 확대·전산 투자 등 역점"M&A 규제 더 완화해야…예보료율 인하도 지속 추진"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제19대에 이어 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오 회장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총
생ㆍ손보업계 빅3 굳건"보험시장 재편 통폐합을"
국내 보험산업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근원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수합병(M&A)마저 둔화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이 사라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고착화된 보험업계…강강약약 심화
1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지난해 9월
마윈, 2020년 정부 공개 비판 후 당국 규제 철퇴시진핑, 딥시크발 기술주 약진에 협력 도모알리바바, AI 기대로 한 달 새 60% 폭등
몇 년간 냉랭한 관계를 이어오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다시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 당국과 기술기업이 얼굴을 마주하자 중국증시 랠리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중국
금융위, 가상자산 관련 계획 공개법인계좌 허용엔 비교적 적극가상자산 ETF엔 ‘보수적’ 접근업계 '속도감 부족' 우려
금융위원회가 전날 가상자산 법인계좌의 단계적 추진과 2단계법 추진 등을 포함한 당국의 올해 가상자산 관련 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국이 가상자산 현안에 일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시장 상황에 비
가상자산사(史)에 한 획을 그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은 2021년 투자 시장을 주도한 메인 테마였는데요. 그중 가장 빛난 거래소 중 하나는 NFT 거래소의 대명사 '오픈씨'였죠.
한때 오픈씨는 시가총액 133억 달러(약 17조 원)로 평가받을 정도로 유망한 거래소였는데요. 오픈씨의 아성이 무너졌습니다.
2021년 11월 전체 NFT 거래 점유
금리인하發 자본건전성 부담 커져"과열경쟁 우려" 당국 규제 영향도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금융당국으로부터 회계 가이드라인이 내려오면서 ‘알짜보험’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 틈을 노려 판매 종료 전 ‘막차타기’ 가입을 유도하는 ‘절판 마케팅’이 횡행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
보험사 실적 뻥튀기 잇단 지적에네차례 개혁회의 통해 규제 강화다음달 5차 계획회의....업계 촉각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 잔기침이 나듯, IFRS17 도입 후 보험업계는 ‘새 회계 증후군’을 앓고 있다. 연착륙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이어지자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도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험 회계의 방향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 잔기침이 나듯, 새 회계기준(IFRS17)도입 후 보험업계는 ‘새 회계 증후군’을 앓고 있다. 연착륙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이어지자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험 회계의 방향을 조명하고자 한다.
3대 생보사·5대 손보사 10조 넘게 벌어건강보험 판매 호조 덕에 호실적
10월부터 태국 비가맹 소형매장 GLN QR 결제 중단'미등록 개인사업자' QR 결제 제한 태국 금융당국 규제 원인"전면 중단 등 오해…고객 안내·가맹점 확장으로 회복"
'태국 여행 필수템'으로 꼽히는 GLN인터내셔널의 QR코드 결제 서비스 이용이 태국 일부 매장에서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대부분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