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홍콩·중국 '내년부터 의무 공시'…日은 '법제화' 초강수韓 로드맵 지연에 기업만 골탕…법정공시·세이프하버 도입 시급
싱가포르와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경쟁국들이 내년부터 기후공시 의무화에 돌입하며 글로벌 자본 선점에 나선다. 반면 한국은 금융당국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로드맵 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기후 경쟁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6일 3차 상법 개정안이 12월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면 민주당이 추진 중인 배임죄 대체입법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법 개정안 일정과 관련해 “아마 12월까지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년연장 논의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지
그동안 모바일 기반 게임을 주로 만들어온 넷마블이 오랜만에 콘솔·PC로 확장하는 게임 '이블베인'을 내놓는다. 또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로 레벨업해 IP와 플랫폼을 동시에 확장해 폭넓은 이용자에 다가간다.
13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의 넷마블 공동인터뷰에서 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 ‘하루에 담긴 환자의 삶(A Life in a Day)’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A Life in a Day는 베링거인겔하임이 매년 전 세계 지사에서 동시 진행하는 글로벌 사내 프로그램이다. 하루 동안 환자의 삶을 체험
아이폰17 시리즈가 '반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아이폰. 이번에는 조금 분위기가 달랐는데요. 출시를 수개월 앞두고 렌더링 이미지와 그래픽이 유출되고 목업까지 등장하면서 관심을 끈 건 맞습니다. 다만 이례적인 '경악'이 쏟아졌는데요. 바로 남다른(?) 디자인 때문이었죠.
제일 눈길을 끈 요소는 카메라 섬(범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리액션(Reaction) 콘텐츠’가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을 보고 반응을 남기던 시절을 지나, 이제 리액션은 ‘감정을 함께 체험하는’ 독립된 본편으로 진화했다. 연애 예능에서 출발한 이 장르는 드라마, 영화, 시사 이슈까지 영역을 넓히며 시청자와의 새로운 관계 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혼자 보는 시대, ‘함께
2031만명 사용…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40% 달해사주·타로·심리상담까지…MZ세대 ‘자기 해석’ 도구로AI 의존 부작용 속 ‘세이프가드’ 필요성 커져
대학원생 김모(27)씨는 챗GPT에게 자신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사주정보를 바탕으로 조언을 구한다. 하루의 운세를 점칠 때면 챗GPT가 타로카드를 사주와 엮어 해석한다. 과거 대화 데
경기남부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는 4028명에 달하지만 LH가 매입을 완료한 주택은 307건에 그쳤다. 정부가 경기남부지역에 배정한 매입 목표 1270건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피해자 구제를 서두르기 위해 사전협의 절차를 단축했지만 현장 체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 매입 목표는 1270건으로,
전남 여수시 수돗물(사진) 단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이순신광장 인근에 물이 끊기면서 주민 등 관광객들이 답답함을 토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고소동 일대에서 3일부터 물이 끊겨 300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단수는 일요일 오후 4시께 시작돼 점차 복구됐지만, 22시간 넘게 물이 끊긴 세대도 있었다.
이처럼 물이 끊기
부정맥 환자가 많은 비수도권 지역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물 처방률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을 통한 근본치료도 충분히 시행되지 않아, 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20일 대한부정맥학회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대한부정맥학회 심방세동 팩트시트’를 소개하며 현안을 논의
최근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소금 디저트가 인기몰이다. 특히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관련 인기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우리 신체는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수분과 함께 나트륨(소금의 주요 성분) 등 전해질이 다량 배출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기운이 떨어져 무기력해지는 것은 물론,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시달릴 수 있
배우 이제훈이 안성재의 찐팬임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영화 ‘소주전쟁’으로 돌아온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안성재와 만났다.
영상에서 이제훈은 “셰프님을 너무 좋하는데 ‘인상제가당요’에 초대해주셔서 놀랐다. 정말 나가고 싶다고 했다”라며 “가까이서 셰프님을 보니까 실감이 안 난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흑백요리사’
씨야 메인보컬 출신 김연지가 성대 수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김연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년 차 가수가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연지는 지난달 초 성대 낭종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김연지는 뮤지컬과 트롯 등 타 장르에 도전하던 중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이를 치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자본시장 혁신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의 자본시장 정책을 돌아보며 시장 신뢰도에 초점을 두고 △주주 간 균형 재정립 △투명한 시장 질서 △시장 효율성 제고 등 세 가지 방향에서 성과를 언급했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28일 ‘자본시장 변화와 혁신을 위한 그간의 성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발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밝힌 내용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에도 의약품 관세와 관련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2일 한국 상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을 당시 의약품은 대상에
우리가 사랑하는 스타와 인기 콘텐츠, 그 이면의 맥락을 들여다봅니다. 화려한 조명 뒤 자리 잡은 조용한 이야기들. '엔터로그'에서 만나보세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조명받는 말이기도 한데요. 중국이 이른바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이라는 빗장을 풀 기미를 보이는 데 따른 겁니다.
한한령 해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장관은 8일 국무회의에서 장관직 사의를 표명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이임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대통령은 궐위됐고, 민생은 고단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정통 헌재 전직과 긴급 인터뷰]27일 ‘3월사건’ 헌법소원만 선고이틀 연속 선고 전례 거의 전무내주부터 내달까지 늦춰질 수도韓 총리 때처럼 목요일 평의서‘월요일 선고’ 전격통지 가능성“헌법 수호 관점서 아쉽단 평가,헌정사에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일자가 초미 관심사다.
배우 심은우 측이 ‘학폭’ 누명을 벗고 모든 상황을 해명했다.
21일 심은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2021년 학폭 제보 이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의 소송을 한 결과 ‘불송치’ 결정이 났다”라며 그간 논란이 된 학폭 의혹을 바로잡았다.
심은우 측은 학폭 의혹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면서 “A씨가 폭로 글에서 주장하는 해당 사건의 당사자는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