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냉해, 여름 장마와 태풍으로 산지 작황이 좋지 않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후숙을 거친 고구마지만 이렇게 이마트가 저렴하게 호박고구마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올 초 해남의 우수 생산자와 초기 판매 물량 150톤을 대량으로 ‘풀셋(Full-set) 매입’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맛있는 후숙 고구마를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선보일 뿐 아니라...
앞선 냉해도 농작물에 막심한 피해를 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농가 4만7767곳에 재해복구비 127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재해복구비를 인상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은 여전히 피해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당장 올해는 재해복구비를 활용한다고 해도 내년, 그 이후가 걱정스럽다....
올해 배 생산량은 봄철 냉해와 태풍피해로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검역관의 입국 지연 등으로 대미 배 수출시기가 예년보다1주일 정도 늦게 이뤄졌다.
이 때문에 미 서부지역은 추석 전에 한국산 배가 도착하지만 동부 지역은 22일 이상 소요돼 추석 전까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작황 부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가격이 강세였던 2019년산 사과ㆍ배에 이어, 현재 출하 중인 올해 사과와 배도 냉해 피해 영향으로 성수기(추석)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추석절 수요(사과 11만 톤, 배 11만5000톤) 대비 사과는 4.5배(49만1000톤), 배는 1.4배(16만1000톤) 생산이 예상돼 명절 수급에 차질은 없을 전망...
냉해·장마·태풍 삼재(三災)를 겪은 열매를 보는 농부들의 억장은 무너진다.
☆ 유머 / 제정신으론 하기 어려운 일
국회의원 일행이 정신병원을 위문차 방문했다. 병원장의 안내로 의원들이 병실에 들어서자 환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원님들, 만세!”라고 외치며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그런데 한쪽 구석에 멍하니...
우선 과일류는 지난해 봄 찾아온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어 반으로 떨어진 착과율이 제수용 과일 생산에 영향을 끼쳐 유독 가격이 높았다. 반면 올해는 출하량이 늘어 가격을 많이 회복했다.
다만 견과류 중 밤은 지난해 생산량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해 수입량이 줄어 공급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기상 악재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채소류다....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은 “사과, 배 등은 5월 냉해를 입어 올해 추석 때 나올 물량이 평년보다 많게는 20%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배의 경우 태풍 바비 예상 경로로 지목되는 서해안, 나주, 천안이 주산지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복숭아는 올해 냉해 피해로 도매가가 30~40%가량 높아졌지만 본격적인 천도복숭아 철을 맞아 확실한 가격 투자를 통해 저렴하게 기획했다.
또 '레스토랑 등심(100g/냉장, 호주산)'을 32%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레스토랑 등심'은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등심 부위인 꽃등심과 아랫등심을 두께 3㎝로 두툼하게 썰어낸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4월 산지 기온이 낮아 냉해 피해로 물량이 15% 가량 줄어 더욱 ‘희소성’이 높아졌다.
한편, SNS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으면서 이색 과일 구매 인증샷을 게시하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희귀 복숭아’ 관련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각각 3만3000여 건, 1만7000여 건에 달한다.
실제로 작년 6월 이마트가 판매한 ‘신비복숭아’는...
기상청은 "저온 현상이 지속되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새벽 사이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다만 강원영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서는 내리는 비가...
영하권 날씨가 예보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선 건강 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바다에선 바람이 평균 풍속 시속 30~6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 상엔 바다 안개도 예보돼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이번 추위는 글피(16일)까지 이어져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대비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9도, 울릉도·독도 8도, 홍성 5도, 수원 5도, 청주 6도, 안동 3도, 전주 4도, 대전 5도, 대구 3도, 포항 7도, 목포 5도, 광주 5도, 여수 7도, 창원 5도, 부산 8도...
상온에서는 성장에 별 차이가 없었지만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하는 섭씨 4도에서 형질전환 벼는 절반이 넘는 54%가 생존했지만, 일반 벼는 11%만 살아남았다.
남극좀새풀의 효능은 건조환경에서도 나타났다. 9일 동안 물을 주지 않다가 다시 주었을 때 형질전환 벼의 생존율은 30%로 일반 벼 10%의 3배였다.
벼의 내성을 키우기 위해 사용했던 이전 유전자들은...
이는 냉동 참치와 아이스크림 등 다른 상품에 냉해를 입히기 쉽고 저온 유지가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극냉동 상품을 제외한 상온·냉장·냉동 상품 모두를 재생종이 박스 하나에 포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형 박스에 소량의 상품만 담고 비닐 완충재를 채우는 기존 업계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 적재 시 알맞은 사이즈의 상자를 선택하고 상품을...
기록적인 냉해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1980년(355만 톤) 이후 가장 흉작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상한 2019년산 햅쌀 수요(380만 톤)보다도 5만1000톤 적다.
쌀 공급량이 수요를 밑돈 건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그간 쌀 생산량이 꾸준히 줄었지만 수요가 더 빠르게 급감하면서 공급 과잉이 계속됐다. 지난 5년 동안 남아도는 쌀만 해도 100만 톤에 가깝다....
이들 기관의 전망이 맞는다면, 기록적인 냉해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1980년(355만 톤) 이후 가장 저조한 작황이다. 지난해(386만8000톤)와 비교해도, 생산량이 5만 톤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쌀 작황 악화의 주범은 태풍이다. 지난달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가 연달아 한반도를 덮치면서 수확을 앞둔 벼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번...
현대백화점 측은 “올해 냉해나 폭염 등의 피해가 적어 사과의 경우, 시세가 최대 10%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배 또한 작년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선물세트 안내책자(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과일 선물세트의 판매가를 지난해 추석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를 들어 선물세트 가이드북에...
지난해와 달리 봄철 냉해로 인한 기형과 발생이나 여름철 폭염에 따른 핵할(씨가 벌어지는 현상) 피해가 현저히 줄어들어 크기, 당도, 색택 등 전반적인 품질 역시 전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다. 생산량도 대폭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7월호를 통해 올해 복숭아 생산량이 전년 대비 8.2%, 평년 대비 18.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자두나무의 개화기 냉해 피해로 2016년 6만4000톤, 2017년 6만3000톤이었던 자두 생산량이 작년에 5만4000톤으로 평년대비 1만톤 가량 급감해 평년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됐으나 올해에는 별다른 냉해 피해가 없어 평년 생산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마트에서는 생산량 회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전년 대비 빨리 시작된 여름철 날씨로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