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공식적으로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 국제아동입양협약)’ 당사국 지위를 얻었다. 이에 맞춰 정부는 국가 간 이동에 기인한 모든 입양에 국제입양 절차를 적용하고, 해외입양 아동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입양비자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앞서 따라 6월
앞으로 예비 양부모 신청·심사와 입양 결정 등 입양 절차 전반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책임지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9일부터 공적 입양체계 개편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민간 입양기관에서 담당했던 보호대상아동의 국내입양은 보건복지부(위탁기관)와 지자체, 가정법원, 아동권리보장원 등 공적 주체들이 수행한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8일 보호출산제와 관련해 “상담원과 보장원 직원들을 통해 계속 고민한 건 가능하면 원가정에서 양육할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위기임산부는 정보 취약계층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첫째였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보장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장원에 따르면, 지
매일유업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2일 매일유업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Maeil Diversity Committee)’와 봉사동호회 ‘살림’은 서울 종로구 본사 앞에서 입양기관 및 미혼모시설 기부를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고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스, 폴 바셋 제품 등을 판매해 3750만 원 규모의 판매수익금을
신한금융그룹은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이스턴 합창단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창단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교에서 합창 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합창단은 코피노와 현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국내 입양가족 이스턴 합창단과 함께 언어,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두 아들을 낳아 양육하던 이보람(38·여) 씨 부부는 2016년 입양을 통해 막내딸을 얻었다.
입양가족이 된 첫해 이 씨는 입양의 특수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자 입양가족 온라인 카페에 운영 스태프로 참여해 예비 입양가족들에 입양정보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입양아동들로 구성된 이스턴 입양가족 합창단 참여, 입양청소년 자조모임인 청토리 구성, 입양
보건복지부는 제19회 입양의 날을 맞아 11일 세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4년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양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을 포상한다.
‘입양특례법’ 제5조는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23일 “보장원은 여러 곳에 흩어져있던 입양기록을 한 곳에서 안전하게 보존해 공공 중심의 일관된 입양정보 공개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양인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선 입양기록을 보존할 수 있는 입양기록관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된 아동권리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12일 “최근 통과된 출생통보제와 관련해 입양사실 확인, 피해아동에 대한 법률지원 등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2024년까지 출생 미신고 사유별 지방자치단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료기관
40여 년 전 미국으로 불법 입양된 남성에게 법원이 입양알선기관의 책임을 인정해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국가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박준민 부장판사)는 16일 신송혁(46·아담 크랩서) 씨가 홀트아동복지회(홀트)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홀트가 신 씨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
정부가 입양기관 중심의 입양체계를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전환한다. 또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출산통보제를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향의 ‘윤석열 정부 아동정책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보고안건으로 ‘학대위기·피해아동 발굴 및 보호 강
16개월 정인이의 사망 전날 어린이집 CCTV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입양후 학대를 받아 숨진 16개월 정인이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6개월 정인이가 사망 하기 전 어린이집 CCTV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인이는 무감정 상태로 앉아있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음식을 거부하는 정
아시아나항공이 반려견들의 '제2의 삶'을 돕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양견' 지원 단체 '동물권단체 케어(CARE)'’와 해외입양견 운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입양견들을 인솔하기 위해 미국행(인천~뉴욕/LA/샌
해외 입양 비율의 점진적인 축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양아 10명 중 4명은 해외 가정으로 보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7일 발간한 ‘보건복지 ISSUE & FOCUS(애슈 앤 포커스)’ 제353호에 실린 ‘헤이그 국제 아동입양협약에 대응한 국내 입양체계 개편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의 입양아
국내·외로 입양된 아동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800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는 보건복지부 입양 통계를 근거로 지난해 법원에서 국내외 입양을 허가받은 아이는 880명으로 전년보다 17%(177명) 줄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 아동 중 국내 입양은 546명으로 전년(683명)보다 137명 줄었고, 국외 입양은 334명으로 전년
내년 1월부터 빈곤층 임신부와 미숙아의 병원 치료비 부담이 더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2종 수급자 가운데 임신부와 조산아·저체중아가 만 3세까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찾아 외래진료를 받을 때 짊어지는 본인 부담비율을 현행 15%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입양의 날’이 11일로 열한번째를 맞이했지만 지난 2012년 입양특례법이 시행된 이후 베이비박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격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베이비박스 이용 건수는 2010년 4건, 2011년 37건, 2012년 79건으로 늘어났지만 지난 2012년 입양특례법 시행 이후 2013년에는 252건으로
“저 역시 입양아로서 살아온 삶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아나이스 역시 입양의 어두운 면이나 슬픈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저희들은 대부분 좋을 시간을 보냈다. ” 1987년 부산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된 사만다 푸티먼과 아나이스 보르디에가 4년 전 SNS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한 이야기를 다룬 최근 개봉된 영화 ‘
중앙입양원은 입양인식 개선 및 국내입양활성화 업무를 담당할 대외협력국장에 언론인 출신인 정상영씨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상영 신임 대외협력국장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 조선일보사 소년조선일보 차장을 거쳐 대한법률 구조공단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중앙입양원은 지난 11일 ‘입양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입양문화 인식개선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내외 대학(원)생 및 일반인 등이 참여, 총 107점의 작품 가운데 1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고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주제 적합성, 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