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됐지만⋯노후 단지 중심 위험요소 여전”
홍콩 초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4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국내 고층 아파트 화재 안전 실태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축 단지들은 안전 설비가 비교적 잘 갖춰 있지만,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AI 발전 못따라가는 국내 전력량데이터센터, 서울 소비전력 맞먹어전남ㆍ울산 등 지방분산 설립 요구서비스 품질ㆍ용량ㆍ안정성 등 문제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천문학적인 전력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에 심각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으며, 자칫 전력 대란(블랙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공공택지의 조기 분양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료를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의 ‘9ㆍ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민간사업자의 초기 분양 추진을 돕는 목적이다.
HUG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부지를 대상으로 최초 사업계획승인일 또는 건축허가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입주자모집공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3개 구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5일차에서 불법광고 단속, 통학안전, 도로확장, 건축허가 검토까지 전 분야를 강도 높게 점검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바로 체감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구청별 실행력을 압박했다.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1일 처인구청·기흥구청·수지구청의 교통·도시미관·도로·건설·도시건축 부서를 대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8일 안전정책관, 재난대응담당관, 도시기획단, 주택국 소속 주택정책과·공동주택과·주택정비과·건축과·공공건축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신민석 의원은 안전정책관에 용인시 급경사지 관리강화를 위해 상시계측시스템 확대 설치와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박인철 의원은 재난대응담당관에 감염병
25개 자치구에 ‘정비구역 지정권’ 이양 제기주택공급 신속성 확보…與 “서울시 역량 턱없이 부족”
서울시의 주택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병목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주택 공급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나눠야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속도 잃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반도체의 가치는 ‘핵무기’와 동급으로 불립니다. 국가 안보 핵심 자산이자 국력과 직결된 전략 산업이죠. 첨단 반도체 기술의 지배력은 글로벌 기술 패권과 군사 안보의 핵심으로 통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배경으로도 꼽히죠. 이렇듯 중요한 반도체는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수출 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민간투자 건축물 임대차 피해 막기 위해 건축물대장 ‘기부채납 사항’ 기재
서울시가 기부채납 건축물 임대차 사기로 10억 원 이상 피해를 본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씨 사례와 같은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는 13일 건축물대장에 ‘기부채납 관리운영’ 관련 사항을 의무적으로 기재(규제철폐 153호)하고 건축전문위원회와 소규모주택정비 통
2026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1조9000억 투입주거·창업·문화 어우러진 서남권 랜드마크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4일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이곳을 시민 여러분의 삶이 편해지는 첨단 물류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단순한 물류
2026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4일 기공식주거·창업·문화 어우러진 서남권 랜드마크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4일 오후 신정동 1315번지 일대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주민
서울시가 올해 다섯 번째 주택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7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서울 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 구역은 총 136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3일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1 △종로구 행촌동 210-22 △마포구 합정동 444-12 △용산구 이태원동 214-37 △용산동2가 1-597 △은평구 녹번
'9ㆍ7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
국토교통부는 9월 7일 발표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심 비(非)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건설자금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7년 말까지 비아파트 건설자금의 대출 금리를 20~30
서부티엔디가 보유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연내에 건축심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서부티엔디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시공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다음 달 초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
서울시가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2023년 7월 민간 건설사에 동영상 촬영·기록관리 참여를 요청한 이후 1억 원 이상 공공발주 현장과 모든 건축허가 대상 민간 현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부실공사 근절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우수현장 선정은 최근 2년간
수원특례시가 도시정비의 주도권을 행정에서 주민으로 넘기며 도시재생의 새 틀을 짰다.
19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정비사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주거환경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특례시는 17일 ‘2024년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확정했다.
재개발 후보지는 △장안구 연무동 61 △송죽동 462 △정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인공지능(AI) 반도체 강세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다.
10일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화됐지만, 이번 주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추가 경제지표를 앞두고 상승과 조정
신동아건설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1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지 9개월 만이다. 신동아건설은 1월 22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증가, 공사비 상승 등의 유동성 악화로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고 8월 29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회
지난해 전국 건축물 수와 연면적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가운데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만 유일하게 동수와 연면적이 동시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건축허가 면적은 감소한 반면, 착공과 준공은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건축물 통계’를 발표했다.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보다 3만519동(0.4%) 늘어난 7
부산이 반려동물 복지와 수의학 연구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오후 2시 30분, 남구 용당동 동명대학교 부지 내 건립 예정지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천 동명대 총장, 오은택 남구
“아이들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용인특례시 고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고기동 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스쿨존에 공사 차량이 진입하는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당국이 대체노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사기간 약 4년 동안 하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