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9000억 투입 국가 AI컴퓨팅센터...해남군 7월 착공

입력 2026-04-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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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 들어설 국가AI컴퓨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에 들어설 국가AI컴퓨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해남군)

전남도 해남군 솔라시도기업도시에 들어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해남군은 '삼성SDS 컨소시엄'이 해남군에 국가AI컴퓨팅센터 건축허가를 공식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약 4만9500㎡,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전산동과 운영동, 부속동을 포함한 지상 2층 구조로 조성된다.

이달 중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설계보완과 구조 검토에 착수하고, 상반기 내 실시설계와 착공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일정대로라면 3분기 파일과토 공사에 들어가며 약 2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4월 시범운영, 같은 해 10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넘어 국가 차원의 AI 연산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에는 GPU 1만5000장이 집적돼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AI데이터센터 특성상 필수적으로 대규모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것에 맞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154kV 변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7월 착공 후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 센터는 저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구조로 설계돼 향후 글로벌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해남군은 이를 발판으로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기업, 연구기관이 집적된 AI클러스터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건립에만 약 2조9000억원이 지역에 투입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 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운영 이후에도 관련 산업 전반으로 고용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전남도 AI산업 담당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AI 인프라가 지방으로 확장되는 상징적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력과 부지, 정책 지원이 맞물리면 해남이 새로운 데이터 산업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과기부와 전라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전략사업인 만큼 2028년 준공 때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솔라시도를 글로벌 AI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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