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지난해 3분기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하는 등 선제적으로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했다. 2045 탄소 중립을 위한 4대 추진 전략(Green Operation, Green Portfolio, Green Investment, Green Spread)과 단계적 이행 계획을 담은 'G-OPIS'도...
이에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대형건설사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푸르지오클라시엘’을 선착순 동ㆍ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고,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더샵둔촌포레’...
최근 두 달간 신용도가 하향된 건설사는 한신공영(BBB, 안정적→부정적), 대보건설(BBB-, 안정적→부정적), GS건설(A+→A), 한국토지신탁(A→A-) 등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는 건설사뿐 아니라 증권업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부동산 투자자산의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되는 후순위 트랜치 또는 지분 투자이기 때문이다. 작년 말...
패키지형 공모사업이란 그간 별도로 추진하던 민간 분양 ‘토지공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결합해 토지비와 공공주택건설 공사비를 상계 처리하는 방식의 사업모델이다.
예를 들어, LH가 1000억 원 규모의 민간 분양 공동주택 용지공급과 함께 900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결합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으로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이에 동부건설과 GS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국토부 요청에 따라 서울시도 이들 건설사에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동부건설은 국토부와 서울시 처분에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달 28일 국토부가 내린 동부건설 영업정치 처분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동부건설은...
제한적이고, 대출금리 현실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 저하로 고분양가 책정도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연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기평은 이달 4일 기준 등급전망이 '부정적'이거나 등급감시대상이 '부정적 검토'로 부여된 건설사로 롯데건설, 신세계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신공영을 꼽았다.
강연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총선 전망 관련 질문에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다. 국민이 판단을 잘하시리라 본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강연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동국대가 공동 개설한 ‘건설경영 CEO과정’ 2기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과 전문건설업체 CEO, 종합건설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세계건설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경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 건설사들의 주주총회도 모두 28일에 열린다. 태영건설은 작년 말 자금난을 견디다 못해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했다.
정기 주주총회 쏠림 현상이 주주들의 불만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감이 나오는 이유다. 주주총회는...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 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는 건설 하도급 공사에서 원사업자의 지급불능 등 사태 발생 시 수급사업자가 보증기관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원사업자의 의무 규정이다.
최근 건설 경기가 악화하면서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아울러 롯데건설은 지난해 초 탄소 배출을 최대 90%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고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2022년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DL이앤씨는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를 개발해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페인트는 누수를 막고 건축물의 수명을 늘려 건설 폐기물과 탄소...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 원인 이 현장에서 3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회사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해왔으나 건설사들의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로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LH 관계자는 "건설사와 계약금액 조정사항에...
건설 원자잿값과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입찰 직전 조합과 건설사, 건설업계 간 신경전이 어느 때 보다 팽팽한 분위기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내달 강남, 서초, 송파 등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서초구 신반포 12차 재건축 사업 다음달 22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조합원들이 포스코이앤씨보다 타 건설사 브랜드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웠던 포스코이앤씨로서는 체면을 구긴 셈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비상대책위원회인 '노량진1구역...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진 건설사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죠. 종합건설사 부도업체 수는 2021년 2곳에서 2022년 5곳, 2023년 7곳으로 늘어난 상황인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짚어봤습니다.
중견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과 금호건설, 쌍용건설은 올해 1월부터 이달 초 사이에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달 4일 신입사원 35명을 채용하고 입사식을 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용절차를 진행해 올해 초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다만 건설 경기...
뿐만 아니라 국내 18개 주요 건설사가 참여 중인 ‘한국건설품질협의회’ 등 대외 품질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모여 지난해 하반기말 품질 관련 ‘부실벌점 제로’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튀르키예 건설사 오누르그룹과 협력해 현지에 이동식 병원을 짓고 있다.
지난달까지 유럽연합(EU)의 500억 유로(약 72조 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에 제동을 걸며 말썽이었던 헝가리에서조차 재건으로 이익을 기대하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 헝가리 엔지니어링 기업인 간츠웍스는 최근 스페인 열차 제조업체 탈고를 인수하고자 입찰에 참여했다....
건설사들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오른 원자잿값과 임금 상승 등을 고려할 때 공사비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가격 등의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작년 말 153.26으로 3년간 25.8% 올랐다.
박 장관이 해법 마련을 공언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아직 제시된 것은 없다. 그사이...
워크아웃 신청 후 도급 16위 건설사였던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A-'에서 'CCC'로 수직 강등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데, 자금 조달 비용은 높은 그런 기업들이 올해는 버텨야 하는 해”라며 “버티지 못하고 디폴트가 난다거나 신용 위험이 발생한다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리스크”라고 짚었다.
다음은 정 센터장과의...
이 자리에는 박 장관과 국토부 주요 국·실장,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건설사 및 시행사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건설업계가 삼중고(三重苦)를 겪고 있다”며 “경기 악화로 미분양이 증가하고, 국제 현상이지만 시공 단가가 몇 년 전부터 굉장히 많이 올랐다. 또 각종 규제도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