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제2의 태영건설을 찾는데 분주한 모습이지만, 건설사들의 유동성 확보 노력이 시작돼 당분간 주요 건설사에서 태영건설급 이벤트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며 “장기적인 PF리스크 해소를 위해 자구 노력 혹은 시장의 극적인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반면 신세계건설은 전날 시공한 대구 빌리브헤리티지의...
전날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부건설, GS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대한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켰다는 게 행정처분 사유다.
동부건설의 영업정지 처분 업종은...
자회사 DL건설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조2806억 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순현금 1조1000억 원과 부채비율 97.2%를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PF보증 리스크로 인해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조정되고 있지만, DL이앤씨는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A...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주요건설사들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1일 DL이앤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은 4분기 매출액 8조5984억 원 영업이익 1445억 원, 당기순이익 1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3%, 영업이익은 94.5%, 당기순이익은 흑자...
1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대한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켰다는 게 행정처분 사유다.
지난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사 워크아웃과 PF 부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부동산신탁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건전한 산업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금융당국은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모든 업권에 걸쳐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국토부는 이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 책임을 물어 GS건설을 비롯한 관련 건설사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 대상 업종은 토목건축공사업과 조경공사업이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 관련 영업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착공한...
대상 건설사는 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이다.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당사자 청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사고는 인천 검단 아파트 신축 공사 중 지하 1층 상부 슬래브(약 1104㎡)가...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 등이 예정돼 건설사들이 그 전에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R114는 이달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64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1만6645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만7255가구보다는 적지만 전년 동기(5435가구)와 비교하면 3배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8700가구가 예정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현재와 같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택 중심 건설사는 비용 이슈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4년 수주 목표는 12조6000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0조 원, 8000억 원으로 우려와 달리 전년보다 높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의 영향으로 다시 5% 턱 끝까지 급등한 상태다. 2022년 1~3분기 평균 금리인 3% 대비 100b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PF대출채권에서도 증권사들이 직접 신용보강하는 형태의 유동화증권 발행금행이 크게 감소했다. 2019년 이후 신용등급이 불안정한 대형건설사와 건전성 규제에 놓인 은행 대신 증권사들이 부동산PF 신용보강에...
2월 설날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 밀어내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설날 연휴와 4월 총선을 피해 공급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 성수기인 3월 한 달간 신규 분양이 사실상 '일시 정지' 되면서 건설사들이 5월경 집중적인 공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날...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설 연휴가 낀 2월은 분양 비수기지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다양한 이슈로 1월에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메이플 자이 등과 같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단지의 청약 성적도 추후 분양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층간소음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건설사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기준 미달 시 아예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문제는 정작 강화된 기준을 기업들이 충족시킬 수 있는 공법이나 기술 개발이 없다는 점이다.
한경협은 소음방지 보완기술도 상용화된 것이...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산하면서 중견 건설사의 미착공 현장의 본 PF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연내 분양을 앞둔 6100억 원 규모의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 일각에선 부실 우려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해당 현장은 모두 사업성이 우수해 미분양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이날 나가노시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총리 관저에서 16일 기시다 총리와 면담했을 때 노토반도 지진 대응에 필요한 원자재와 인력이 부족해 건설사들이 개최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020년 개막 예정이었던 두바이 엑스포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며...
이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사의 신용도, PF 관련 우발채무, 신용보강 기관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위험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겪었던 건설업 불황, 저축은행 사태에 견줄만한 수준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자율 상승 지속 등으로 건설사의 수익성이 계속 악화할 경우...
더불어 회수 가능성이 낮은 계약금액 증액분을 부당가산하거나 지연배상금을 차감하지 않아 매출액을 높인 건설사가 적발되기도 했다.
더불어 PF대출 지급보증금액을 재무제표 주석상 우발부채로 기재하지 않거나, 충당부채 인식요건을 충족함에도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하는 등 우발부채, 충당부채 누락 사례도 존재했다.
금감원은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고 추정에...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동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다른 건설사들도 앞다퉈 조기 지급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를 위해 22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했다. 앞서 지난해 설...
외주업체 법인 3곳에도 각각 벌금 1000만 원, 공동피고인으로 기소된 현대건설 임원과 외주업체 임직원 등 총 95명에게는 200만~1000만 원의 벌금형이나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이 사건 범행을 계획·주도한 사람들로 피고인들의 이 사건 범행으로 이 사건 조합원 사이, 건설사 사이 등의 분쟁이 지속돼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