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도 흑인 여성 정치인 스테이스 에이브럼스 전 주의원의 유권자 등록 활동, 선거 과정을 바꾸기 위한 소송 진행 등을 통해 수심 만 명의 신규 유권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관건은 민주당 지지자가 총선 때처럼 결선 투표에도 나서주느냐다. 조지아 결선투표 역사에 관한 당파적 연구에 따르면 이 주에서는 1988년 이후 7번의 결선투표가 있었는데, 민주당이...
이 때문에 첫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으로 당선된 해리스 당선인에게 관심이 쏠린다. 벌써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다.
결국,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힘을 보탰던, 이른바 ‘러스트 벨트’의 부흥도 '포스트 바이든'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필수다.
이른바 '러스트 벨트'는 미국 북동부 5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장지대다. '러스트'는 영어로 녹을 뜻하는데 한때...
국무장관 물망에 오른 수전 라이스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흑인 여성이다. 오바마 정권에서 국방부 정책차관을 지낸 미셸 플러노이는 여성 국방장관으로 유력하다.
플러노이 외에도 국방장관 후보로 오바마 정부 시절 국토안보부 장관을 지낸 흑인 제흐 존슨과 두 다리를 잃은 여성 참전용사이면서 태국계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2017년 트럼프...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재무장관 1순위로 거론 라이스 전 유엔 대사, 국무장관 후보로 꼽혀 국방장관에는 여성·흑인 인사들 유력 후보로 거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장관 인사를 포함해 새 행정부 구상에 착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시대를 이끌어갈 유력한 새 장관 후보들을 소개하면서 버락 오바마 전 정권의 중추로 활약했던...
이 밖에 그의 아내인 질 바이든 여사는 ‘역대 최초 본업이 있는 영부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첫 여성 흑인 부통령이자 인도계 부통령’, 해리스 부인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는 ‘첫 번째 세컨드 젠틀맨’ 등의 최초 타이틀을 각각 꿰차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대선 정국에서 갈가리 찢겨 극심한 대립을 보였던 보수와 진보, 공화당과 민주당, 백인과 흑인이 일촉즉발의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를 얻은 대통령이 됐지만, 그에 맞먹는 7000만 명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표를 던졌다. 미국 유권자의 절반이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향후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그는 “내 친구 바이든과 우리의 첫 흑인 및 인도계 미국인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가 백악관의 존엄성과 능력,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이는 우리나라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4년 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로서 트럼프에게 고배를 마셨던 클린턴은 트위터에 “유권자들이 바이든과 해리스를 우리의 차기 대통령과...
그는 “제 친구 바이든과 우리의 첫 흑인 및 인도계 미국인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가 백악관의 존엄성과 능력,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이는 우리나라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도 일제히 축하 인사를 보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이 발언했고 민주주의가 이겼다”며 “이제 우리...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해리스가 미국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되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는 부친이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이고 모친은 인도 출신이어서 미국 첫 아시아계 부통령도 된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여성과 백악관 사이에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
펜실베이니아 승리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 넘겨 카멀라 해리스, 미국 최초 여성·흑인 부통령 트럼프 “바이든이 서둘러 거짓 승자 행세…다음 주부터 소송 추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침내 미국 4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A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NYT) 등 언론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바이든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이번 소송은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에 의해 제기됐다. 원고 측은 “USPS가 우편투표 용지를 신속히 배달할 수 있는 데도 관련 규정과 장비를 개선하는데 소극적이어서 결과적으로 참정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소송에 나섰다.
설리번 판사가 이에 USPS에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USPS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거 다음 날인 4일 전국 선거 당국에 약...
바이든이 히스패닉계 지지 기반이 약하다는 사실은 민주당도 알고 있었다. 이미 대선 수개월 전부터 당 내에서는 “바이든이 중서부 대도시의 흑인 유권자에게 공을 들이느라 히스패닉 유권자를 경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고, 플로리다 수성을 통한 ‘손쉬운 승리’는 바이든의 손을 떠나게 됐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관련인이 자신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피습 영상이 올라왔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이자 BLM 문구 위에 페인트를 뿌린 행동으로 유명해진 베벌린 비티가 칼에 찔려 피를 흘리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근처 BLM(Black Lives Matter·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광장에서는 1000여 명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곳은 우리의 거리”, “우리가 정의를 얻지 못하면 그들은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외쳤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의 일원으로 보이는 한 흑인은 백악관으로 향하던 중 버스 정류장...
인종 불평등과 코로나 대응이 2, 3위흑인 유권자, 바이든 압도적 지지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트럼프 선택
미국 대선 개표가 3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권자 3분의 1은 경제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꼽았다. 백인 기독교 유권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했고,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소매업체들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의해 숨져 발생한 전국적인 시위로 막대한 피해를 봤던 올 여름의 쓰라린 경험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플로리다대 US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전투표 수는 이날 기준 9800만 표를 넘었다. 이 가운데 우편투표 수는 6300만 표에 육박하고 있다. 경합주 중 한 곳인 미시간주는 이날 사전투표 용지 집계를 위한 준비...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주요 경합주에 더해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운동의 중심지였던 위스콘신의 커노샤를 방문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RCP 조사 결과, 바이든이 0.3%포인트 앞서며 초접전을 벌이는 주다. 미시간은 바이든이 5%포인트가량 앞서있지만,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0.3%포인트 근소한 차로 승리한 곳이라 트럼프 캠프로선...
트럼프 대통령은 5개 주를 돌며 지지세력을 끌어모았고,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흑인 유권자 지지기반을 다졌다.
트럼프, 5개 주 광폭 행보…우편투표 폄하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까지 경합주 5곳을 방문했다. 미시간주에서 그는 “바이든이 경제를 박살 낼 것”...
공화당이 걸고 넘어진 지역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해리스카운티로, 이 곳은 남미 출신과 흑인 비중이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주 공화당은 해리스카운티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미 연방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선거 운영 방식은 각 주의 입법부가 결정한다는 미 헌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공화당은 텍사스주의 다른 도시에선 시행하지 않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