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흑인ㆍ라틴계 주도 기술 스타트업에 5000만 달러 투자

입력 2021-06-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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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1억 달러 펀드 조성
절반 이미 투자처 확보...나머지도 연내 투자

▲소프트뱅크 일본 기자회견장.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소프트뱅크 일본 기자회견장.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소프트뱅크가 흑인과 라틴계 인물이 이끄는 기술 스타트업에 5000만 달러(약 556억 원)를 투자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조성한 1억 달러 규모 펀드의 자금 절반을 연내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의해 살해되자 즉각 소수인종을 후원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투자금은 약 50개의 스타트업에 전달될 예정인데, 현재까지 자금 절반이 투자금으로 배정됐다.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여러 벤처 투자 기업들은 소수인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소프트뱅크 외에도 콘크리트로즈캐피털과 베이스10 등의 투자사들이 동참했다. 이 가운데 소프트뱅크의 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1000억 달러 규모의 비전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소수인종 펀드를 조성한 후 소외된 계층 출신 기업가들을 멘토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미국 내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회사는 올해 프로그램을 유럽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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