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과 달리 반(反)아시아계를 뜻하는 공통된 상징이 없다는 점에서 범행 동기를 인종차별이라고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피츠버그대 법학 교수인 왕루인은 "흑인 반대, 유대인 반대, 동성애 반대 증오범죄는 전형적이며, 좀 더 분명한 형태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아시아인에...
인종별로 백인 18%, 히스패닉 34%, 흑인 40%, 아시아 46%였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공공보건학회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 코로나19를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정의하고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차이나바이러스를 해시태그 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이 비슷한 해시태그를 사용하게 됐다고 USA투데이는...
'아시아계 생명도 소중하다(Asian Lives Matter)'라는 문구는 지난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이후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미 전역을 휩쓸 때 사용된 구호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lives Matter)를 연상시킨다. 이 구호는 이후 약자를 따 'BLM 운동'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를 담은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시위대 사이에서는 지난해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이후 미 전역을 휩쓸었던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구호를 연상시키는 ‘아시아인의 생명도 중요하다(Asian lives matter)’ 구호가 등장했다.
워싱턴DC의 차이나타운에서는 토탈리버레이션콜렉티브라는 단체 주도로 약 200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밤늦게까지 시위했다고 전했다. 시위...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흑인 인권 운동을 언급하며 “미국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민주주의 자신감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이 자국 내 인권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중국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 위원은 미국의 인권도 최저 수준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서구 사회가 국제사회 여론을 대표하지 않는다”면서 “사이버 공격 부분은 미국이...
최근에는 HFPA 회원 중 흑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골든글로브의 다양성 부족과 폐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스타를 고객으로 둔 홍보대행사들이 압박에 나서자 골든글로브는 부랴부랴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HFPA는 성명에서 회원 수를 최소 100명으로 늘리고 전체 회원의 13%를 흑인으로 채우겠다면서 “필요한 변화를...
인종에 따라서는 쿠오모 주지사가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흑인 유권자가 69%인 데 비해 백인 응답자들은 45%에 그쳤다. 이 밖에도 56세 이상의 조사대상자의 58%가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정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스타 정치인’으로 급부상했지만, 최근...
또 지난해 별세한 흑인 배우 채드윅 보즈먼도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라, 오스카 역사상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비백인 배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비올라 데이비스는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많이 후보로 지명된 흑인 여배우가 됐다. 데이비스는 이번까지 합쳐 모두 4차례 후보로 뽑혔고, 2017년 ‘펜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이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로 인해 비무장 흑인 남성이 숨졌던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빗대 왕실을 풍자한 것이다.
최근 영국 왕실은 마클의 폭로 인터뷰로 인해 인종 차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남편 해리 윈저 왕자와 함께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마클은 지난 7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왕실 생활을 회상하면서 자살 충동에...
쇼빈 전 경찰관은 지난해 5월 미네소타주에서 수갑을 찬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9분 가까이 무릎으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쇼빈을 2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3급 살인 등 3가지 혐의로 기소했지만, 이어 재판부가 쇼빈 측의 요청을 일부 수용해 3급 살인 협의를 기각했다. 이후 항소법원은 다시 이 혐의를 복원하는 조치를 다시 살펴보라고...
유니레버 산하 브랜드 도브는 지난 2017년 흑인 여성이 상의를 벗은 뒤 백인 여성으로 변하는 내용의 바디워시 광고로 소셜미디어에서 ‘인종차별’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유니레버 인도 자회사인 힌두스탄 유니레버가 인도에서 판매하던 피부 미백크림 제품 ’페어 앤드 러블리(밝고 사랑스러운)'가 인종차별적 편견을 부추긴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미들턴 왕세손비와 차별 보도 심해영국 언론 종사자 중 흑인 0.2%…“갈 길이 멀다”
영국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왕자비의 왕실 폭로 인터뷰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영국 언론의 인종차별적 관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내 다양성 부족이 지금의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
마클 왕자비와 영국 언론의...
한국 여성 최초로 단독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인 코미디언 박나래를 비롯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멕시코 원주민 여성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Yalitza Aparicio), 흑인 여성 최초 슈퍼히어로 영화 연출을 맡은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Gina Prince-Bythewood), 넷플릭스와 제작사, 연출, 집필 등의 일괄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 자넷...
그는 자신이 왕실로부터 보호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흑인과 백인의 혼혈이었던 자신이 낳은 아들을 왕실에서 ‘피부색’ 때문에 왕족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싶어 했다고 폭로했다.
영화배우 출신의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는 만남 자체부터 동화 같은 결혼식까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에게 왕실 일원으로서의 삶은 너무나 가혹했다고 털어놓았다. 마클 왕자비는...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의 상징인 피의 일요일은 지난 1965년 흑인 600여명이 투표권을 요구하며 셀마 페터스 다리를 행진하다가 경찰에 의해 유혈 진압된 사건을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셀마행진의 유산은 그 무엇도 시민의 가장 신성한 권한 행사를 막을 수 없음에도 권리를 빼앗으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모든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어야...
트럼프, 2024년 대선 재출마 진지하게 검토 중 펜스 대신할 러닝메이트 후보 비공식 협의 흑인·여성 부통령 논의…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물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년 뒤 재출마할 대선에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이외의 인물을 러닝메이트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후보 수트럼프와 사위 쿠슈너, 중동평화 기여 공로로 후보에 올라WHOㆍ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등도 후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가 32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후보 명단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그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벨위원회는 지난달 1일 접수를...
근원인플레이션을 전망할 때도 서비스 부문 임금 상승률을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나 공식 실업률, 성장률 같은 헤드라인 지표보다 소득 하위 계층 일자리 수, 흑인ㆍ히스패닉계 실업률, 광의의 실업률(U6) 등 같은 지표의 개선 여부가 중요한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日서는 환자 돌보는 ‘최전방 의료진’ 첫 접종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흑인 여성 간호사인 샌드라 린지(52)가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됐다. 린지는 뉴욕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초부터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봐온 간호사다.
린지는 의료노동자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한 최우선 접종 대상자이기도 했지만, 미국 내에서...
2019년과 비교해 흑인 기대수명은 2.7년, 히스패닉은 1.9년이 감소했다. 이는 백인의 기대수명 감소치보다 약 3배, 2배에 달하는 수치다.
CNN은 “흑인과 백인 사이의 기대수명 격차는 꾸준히 좁혀져 왔지만, 거꾸로 되돌려졌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기대수명 감소에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민(세계적 대유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