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단체의 ‘의대 입학정원 배정 철회’ 요구에 대한 사실상 거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는 가슴 졸이며 애태울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며 “특히 의과대학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지 말고, 학교와 병원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해 '의료개혁 출발점'으로 규정한 뒤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마중물로 삼아, 역량 있는 지역병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기에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 소아·분만 진료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
하지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대화의 전제를 ‘의대 입학정원 배정 철회’로 바꿔 25일부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박 차관은 “많은 국민과 언론, 시민단체뿐 아니라 정부와 여당, 그리고 의료계 내 많은 분이 대화를 주문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 그것이 국민을...
다만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유지하면서, 의료계와 입장 차가 좁혀질지 미지수다.
전국 총 40개 의과대학이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정부에 의한 입학 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번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교수의 자발적 사직, 주 52시간 근무 등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이 24일 한동훈...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밝힌 조치다.
울산대 의과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울산의대 수련병원 교수 433명은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 528명, 울산대병원 151명, 강릉아산병원 88명 등 재직 중인 교수 767명에서 절반가량이 사직서를 낸 것이다.
이들은 맡은...
그러나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며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가 솔선수범해 의정 갈등을 풀어내야 한다고 부추겼다.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의정 갈등은 당의...
의료계에선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및 배정’ 철회 없이는 현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은 이날 오전 연세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대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날...
전의교협은 이날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으며, 정부의 철회 의사가 있다면 국민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증원 철회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고했던 교수 사직서 제출과 근무시간·외래진료 축소도 이날부터 개시했다.
다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은 여전히 확고하다. 조 차장은...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수행 과정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주요변화’라고 판단하고, 인증유형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평가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입학정원 배정 계획에 의해 30개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되는 만큼 △평가 결과에 따른 불인증...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철회가 없다면 현재 (의료공백)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의대 교수 집단사직과 주 25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의교협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논의 사항을 공지하며, 해당 대화에서 입학정원과 배정은 협의 및...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부터 장상윤 사회·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까지 방송에 출연해 고물가 상황,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냈다.
특히 성 실장은 이달 3일(MBN), 9일(채널A), 24일(KBS) 방송에 출연해 고물가 대응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건설업 위기, 부동산 현안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강성 지도부 재집권이 임박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 등 19개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예고한 대로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40개 의대 중...
24일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27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전형의 80% 이상을 수시 전형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 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비수도권 27개 의대는 △강원 △대구·경북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등 총 6개 권역에서 전체 모집 정원(2023명)의 52.9%(1071명)...
대통령실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문제로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가급적 정부는 행정·사법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나,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정부가 26일부터 의료 현장에...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했다.
먼저 탑승 전(입학)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근처 녹지대에 마련한 ‘펫파크(Pet Park)’에서 입학증, 모자, 케이프 등 입학 선물을 전달하며 간단히 입학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과 산책을 통해 반려견들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할...
LG유플러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공동 추진됐다.
항공편 출발 당일에는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학식,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만 “조 씨가 허위 서류 발급 과정과 표창장 위조에 관여하지 않았고, 현재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을 상대로한 입학 취소처분 관련 소송을 취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고공판에 참석헤 유죄 판결을 받은 조 씨는 “공소 기각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항소할 계획인가”...
다만 “허위 서류 발급 과정과 표창장 위조에 관여하지 않았고, 현재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입학취소 처분 소송을 취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아버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공모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취준생 70%는 ‘대학 졸업 전’부터 취업을 준비한다고 응답했으며, 입학 전이나 1~2학년부터 빠르게 대비하는 경우도 10명에 1명꼴로 나타났다.
저학년부터 이르게 취업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스펙 경쟁의 심화’가 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턴·신입 채용에도 실무 경험 요구’가 16%로 뒤를 이었고, ‘졸업 후 바로 취업 희망(12%)’, ‘뒤처질까 불안감(11...
이어 "의대 정원 배정 이후 대학은 변동된 정원을 반영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이를 승인해 2025학년도 대학별 모집인원이 확정된다"며 "해당 절차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올해 5월 말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전국 의대 교수들의 모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