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취득

입력 2025-1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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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신설 동국제강 첫 취득
입학자녀 돌봄·팀장 리프레시 휴가 등 ‘호평’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동국제강은 그룹 분할 전인 2020년 가족친화인증을 최초 취득한 바 있다. 2023년 그룹 분할 및 신설 동국제강 출범 후에도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이 회사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신청을 결정했고, 7월부터 반년여의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도 △생에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적 노사관계 등 심사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직원 인터뷰에서도 자기개발비 지원·자유로운 연차사용 및 개인의 상황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등이 강점으로 언급됐다.

특히 임직원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가 긍정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대상 최대 5일의 휴가와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입학돌봄휴가’나 보직 3년 차 팀장 재충전을 위한 5일의 휴가와 휴가비를 제공하는 ‘리프레시(Refresh)’ 제도가 대표적이다. ‘집중휴가제도’를 통한 자유로운 휴가 사용 장려도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국제강의 가족친화 노력 등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성과로도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한국 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5년 ESG기업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모범규준을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여지가 적음을 의미한다. 환경(E)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지속한 점이, 사회(S)에서는 31년 무분규의 우수한 노사문화가, 지배구조(G)에서는 주주친화 배당정책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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