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 PD는 지난달 16일 KBS 기자들이 '방송국 내 미투'를 주제로 방송에 출연하는 동안 스튜디오 밖 라디오 조정실에서 욕설을 해 최근 직위해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스공장 제작진은 방송에 출연하는 KBS 기자들에게 협찬 고지 멘트를 부탁했으나 KBS 기자들은 영리적인 이익과 연관된다는 이유로 이를...
이어 "'미투 운동'은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참담하고 황당한 마음이다. 여성분이 도대체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한편 14일 MBN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김흥국을 알게 됐다. A씨는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많이...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 등 방송계 '미투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제작 현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
14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MBC·SBS 등 방송사들이 방송 제작 전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성희롱 예방 가이드를 만드는 등 촬영 환경 개선에 나섰다.
MBC 드라마국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돌입하기에 앞서 성희롱을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첫 방송된...
사학발전협의회는 또 미투운동에 동참한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격려와 지지를 표명하고 대학 내 성차별적 권력구조와 문화를 개선할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대학이 선도적으로 가해자 엄중 조치, 예방책 마련 등에 나서 지난달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힌다. 대학가의 성차별적...
하나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대표되는 정치권의 미투 운동의 후폭풍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상 최초로 만난다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다. 이 두 가지 이슈는 앞으로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선 정치계의 미투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사건부터 생각해 보면 이렇다. 안희정 전 지사 성폭행 의혹 사건은 당연히...
유난히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한 한국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거세게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그만큼 한국 여성들에 대한 억압이 컸고 저항심리도 컸던 탓일 것이다.
이번 미투 운동 이후 일각에서 ‘펜스 룰’을 운운하는 편협한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의 많은 남성들은 성평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한 검사의 외침으로 시작된 ‘미투 운동’이 문화·예술계를 넘어 정치권을 강타했다. 특히, 여권을 중심으로 과거 성추행·성폭행 전력이 드러나면서 야당은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당내 ‘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미투 운동 관련 진상조사와 함께 입법 활동을 통한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특위 위원장을...
'PD수첩'이 '미투 운동'의 2차 피해자들의 사연을 조명했다.
13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는 직장 내에서 성폭행 당한 사실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쫓겨나고 역고소를 당하는 등 2차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강민주 전 전남CBS PD는 "PD가 돼서 굉장히 기뻤고 잘하고 싶었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강민주 전 PD는 "국장이 차를 타고...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공과 과를 분명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상처를 치유하는 박수현의 진심을 보이겠다"며 "미투 운동과 개인사를 가공한 흑색선전은 분명히 다르다. 추잡한 네거티브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 오직 진심으로 살아온 정치 인생을 걸고 맞서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의 미투 보도 탓에 전직 대통령의 더 커다란 범죄가 가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의 주장과 정 반대로 전직 대통령은 내일 전 국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이고 이제 수많은 의혹의 불이 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석희 앵커는 2007년 대선 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투’를 외친 여성들의 용기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바로 세워달라는 간절한 호소다”며 “그 호소를 가슴으로 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경찰대에서 열린 ‘경찰대 제34기와 경찰 간부후보생 제66기 합동임용식’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어르신, 범죄와 폭력에 취약한 국민의 곁으로 더...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정정보도문]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女배우 폭행 논란…영화 ‘뫼비우스’어떤 영화이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3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한수원은 13일 미투(Me, too) 운동 확산, 범정부 차원의 성희롱ㆍ성폭력 행위 근절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의나 중과실이 있는 성희롱ㆍ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해 가해자가 즉시 퇴출되도록 징계양정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3월 1일부터 100일간을 ‘성희롱ㆍ성폭력 행위 특별신고기간’으로 지정ㆍ운영한다. 한수원은 이...
박훈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정봉주 전 의원 성추문과 관련해 공작이라는 음모론이 일고 있다. 이는 혁명이라 평가할 수 있는 미투 운동을 막으려는 반혁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반혁명 세력의 준동을 막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봉주 전 의원 사건에 뛰어들어 피해자를 무료로 변호해 이들을 격파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중학교 때 학교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미투 운동' 대열에 동참했다.
12일 EBS 보도에 따르면 2011년 중학교 3학년이었던 여성 A 씨는 학교 교사인 B 씨로부터 1년간 성추행을 당했다. B 씨는 야영 준비를 하던 A 씨를 자신의 차로 불러 억지로 입맞춤을 했다. 이후 A 씨의 추행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방학에는 A 씨가 학원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차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에 고심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내놓은 수습책에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는 등 ‘엇박자’가 계속되면서 상황이 꼬이는 듯한 모습이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서울시장 도전 의사를 밝힌 민병두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자 의원직 사퇴 선언을 재차 확고히 했다....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다)’ 운동의 불길이 제약계와 의료계로도 옮겨붙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한국얀센에서 한 여직원이 사내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 회사 측이 진상조사에 착수하면서 ‘미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미투 폭로가 나왔다.
한국얀센에서는 7년 동안 근무하던 여직원이 최근...
경찰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청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와 관련해 13일 현재까지 가해자로 지목된 55명의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단원 성추행·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등 유명인 7명을 포함한 10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정봉주 전 의원과 프레시안 보도의 공방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네티즌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정봉주를 지지하는 이들은 “서어리 기자, 나와서 정봉주와 팩트체크 해 봅시다”, “정봉주 지지하는 나로서는 미투가 악용되는 느낌”이라는 반면 “성추행보다 거짓말하는 정봉주가 더 밉다”, “정봉주 가식적인 변명으로만 들려” 등의 반응이 대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