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ㆍ깻잎ㆍ오이 줄줄이 올라두려운 밥상 물가…추석까지 장기화 관측"소비심리 위축될라"…대형마트 할인전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속출하면서 상추 등 채소류는 물론 축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향후 태풍 피해 가능성도 있어 물가 상승이 추석까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5일...
농축수산 부문은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가축 사육두수 증가(한‧육우 4.1%)를 벼 재배면적 감소(-0.7%)가 일부 상쇄하면서 전년 대비 1.0% 늘어난 2550만 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원전 발전량 증가, 산업부문 배출 감소 및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에 따라 국내총생산이 늘어났음에도 온실가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년 쌀을 비롯해 농산물, 축산물 가격이 움직일 때마다, 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모든 책임의 화살은 공무원에게도 돌아오는 것이 사실"이라며 "농가 소득도 올려야하고, 물가도 잡아야 하고, 가축 방역도 신경써야 하는데 정작 지난 1년은 쌀값에만 매달렸다"고 토로했다.
전문성을 무시 당하는 것 같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누적 1만7998명이다. 농작물 3만4353㏊가 물에 잠기고 229㏊는 낙과 피해를 봤다. 닭과 오리 등 폐사한 가축은 82만5000마리에 달한다.
한편,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열린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이 열렸다. 채 상병은 19일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추 부총리는 또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안정 방안과 관련해 "침수된 농작물, 가축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비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침수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도 기존 정책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작물 재해보험금은 신속한 손해 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수많은 과수와 화초류, 가축, 야생동물, 곤충, 나아가 온갖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농장과 대자연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자족적 생태계 말이다.
그들은 연이어 발생하는 문제들 속에서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온갖 시행착오를 이어간다. 세상이 하는 것과 같은, 손쉬워 보이는 방책들은 실상 인간의 조급함이나 탐욕과 영합하며...
집중호우 시기에는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돼 지하수나 농작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식재료 취급에 주의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집중호우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정전 등으로 장시간 냉장·냉동 보관하지 않아 변질이 의심되는...
가축은 약 80만 마리가 폐사했다. 농축산물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발생해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호우 피해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채소에 대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서의 출하를 확대하는 한편 비축 물량 방출과 할당관세 물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침수와...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국고를 신속히 투입해 주택, 시설물, 농작물, 가축피해 등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는 한편,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피해 지역 농민들은 풍수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주택보험 등을 통해 보상 가능하니 자신이 보험을 든 상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 피해는 1974건이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집계치인 1486건보다 488건 늘었다. 농작물과 농경지는 3만1064.7ha가 침수 또는 유실...
낙과나 가축 폐사 사례도 많아 식재료 물가가 추석 전 전반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애호박 20개당 도매가격은 2만4460원으로 하루 전(1만4980원)보다 무려 63.3% 급등했다. 한 달 전(1만7585원)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연일 비가 쏟아지면서 다른 여름 채소...
5차례에 걸쳐 우기에 비가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긴급한 수준의 기아에 직면했고 가축 수백만 마리가 죽었습니다. 23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고, 사망률과 영양 실조율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밀값이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자기 이웃을 먹을 것”
노스트라다무스는 섬뜩한 예언도 남겼습니다. 그는 “밀값이 치솟으면서...
10일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농작물 3만1000㏊가 물에 잠기고 가축은 약 70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농작물 피해는 총 3만1064.7㏊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 침수가 3만319㏊로 가장 규모가 컸고, 유실·매몰 659.2㏊, 시설파손 35.0㏊, 낙과 86.4㏊ 순으로 나타났다.
작물별 침수 피해는 벼가...
△무이자 재해자금 3000억 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 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가축 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 지원 등에 나선다.
피해 농가를 위한 금융지원도 벌인다....
제방이 터지면서 터널 전체가 침수된 청주 오송지하차도, 산사태로 마을이 초토화된 경북 예천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호우로 15개 시도 112개 시군구에서 6258세대 1만608명이 일시 대피했고, 농작물 피해도 2만6933.5㏊로 늘었으며, 농경지는 180.6㏊가 유실·매몰·파손됐다. 가축은 총 57만9000마리가 폐사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오후 2시30분에 충남 서산에서 가축분뇨 적정처리 업무협약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대청댐을 찾아 홍수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귀국 직후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닭 등 가축도 18만3000마리가 폐사했다.
전국적인 시설피해는 모두 419건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215건으로 늘었다. △도로 사면유실·붕괴 48건 △도로 파손·유실 32건 △옹벽·석축 등 파손 8건 △토사유출 32건 △하천제방유실 59건 △침수 23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204건에 이른다. 주택 82채가 침수됐으며 주택 파손 21채, 옹벽파손을 포함한 기타 73건...
10일부터 내린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약 2만㏊, 가축 폐사는 56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기준 농작물 침수 1만9730㏊, 낙과 39.4㏊, 농경지 유실·매몰 157.5㏊, 시설 파손 2.9㏊ 등 모두 1만9927.25㏊에 대한 피해가 접수됐다.
작목별 침수 피해면적은 벼가 1만3569.5㏊로 가장 많았고, 콩이 4662.9...
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는 가축, 야생동물, 조류 등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통계를 보면 SFTS 환자는 608명 발생해 이 가운데 10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