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AIST 사회적기업가MBA’ 2015년도 신입생 모집

입력 2014-09-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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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세계 최초 창업특화 경영전문 석사과정인 ‘KAIST 사회적기업가MBA’가 2015학년도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MBA’는 지난해 SK와 KAIST와 손잡고 개설한 2년 전일제 경영전문 석사과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 소셜벤처 창업 및 경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정규 MBA 경영과목과 창업특화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 내 창업을 목표로 정규 과목 외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투자유치가 가능한 수준의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사회적기업가MBA 과정 초기에는 재무, 마케팅, 공급관리 등 핵심 경영과목과 ‘소셜벤처 아이디어 창출’ 등 사회적기업 창업 기초과목에 중점을 두면서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소셜 미션(Social Mission)을 명확히 수립한다. 이후 창업 진척도에 따라 ‘소셜벤처 사업계획’, ‘소셜벤처 창업전략과 펀딩’ 등 창업 심화과목 수강과 외부 산업 전문가 및 창업 성공 CEO와의 1:1 멘토링을 병행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기업가MBA 과정은 졸업 시 창업 초기 자금 투자지원과 졸업 이후 기업의 성장을 위한 경영지원 등 장기적인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셜벤처의 성공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015학년도 제3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는 10월 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창업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소속기관의 추천을 받아 MBA 학위 취득 후 사회적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SK가 후원하는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어 학비 걱정없이 학업과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1일 저녁 7시 KAIST 경영대학(서울 홍릉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가MBA ‘오픈 클래스’가 개최된다. 사회적기업가MBA 담당 교수진의 사회적기업 관련 특강과 함께 재학생과의 대화 및 인큐베이팅 센터 방문 등 사회적기업가MBA의 교육 현장을 직접 엿볼 수 있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병태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려는 소명의식을 지닌 기업가를 육성하는 것이 사회적기업가MBA의 목적이며,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훌륭한 소셜벤처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사회 변화에 관심있는 (예비)사회적기업가들 뿐만 아니라, 기술혁신 기반의 일반 벤처 창업가들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안내는 KAIST경영대학교(business.kaist.ac.kr) 및 SK사회적기업가센터(sksecenter.kaist.ac.kr) 홈페이지를 참고, 또는 사회적기업가MBA 전공사무실(02-958-33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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