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선주 주가 상승 속도, 보통주보다 빨라

입력 2014-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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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내 우선주의 주가 상승률이 보통주보다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가 2일 유가증권시장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우선주 상장 업체 51개의 우선주 및 보통주의 주가 상승률 조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 우선주의 작년 말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27.4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통주의 주가 상승률(1.77%) 대비 25.66%P 높다.

51개 상장법인의 우선주 시가총액은 36조1857억4300만원으로 보통주(486조8068억700만원)의 7.43%를 차지했다.

이처럼 우선주의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지며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도 좁혀지며 괴리율도 줄어는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우선주 평균 괴리율은 37.14%로 작년 말 50.58% 대비 13.44%P 감소했다.

괴리율은 보통주에서 우선주를 뺀 뒤 보통주로 나눈 값이다. 괴리율이 높을 수록 보통주의 가격이 우선주보다 높다는 의미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남양유업으로 괴리율은 61.83%에 달했다. 보통주의 가격이 95만1000원으로 우선주(36만3000원)보다 58만8000원 높았다.

이어 넥센타이어(괴리율 59.41%), 금호석유화학(59.12%), SK케미칼(58.89%), 대한항공(58.86%) 순이었다.

괴리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동부하이텍으로 괴리율은 -273.18%로 조사됐다. 보통주의 가격(6190원)이 우선주(2만3100원)보다 낮았다.

이어 SK네트웍스(-63.77%), 삼성중공업(0.35%), 현대모비스(20.58%), 삼성전자(22.19%) 등이 괴리율 하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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