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스터게스 과거 발언 "배두나, 영어 못해 보호본능 생겼다"… 열애설의 시작?

입력 2014-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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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짐 스터게스

▲짐 스터게스, 배두나(사진=뉴시스)

배우 배두나와 열애설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와 친해진 이유가 유머코드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내한한 짐스터게스는 배두나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언어적 장벽에도 급속도로 친해졌다.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면 그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 두 사람의 유머코드가 맞아 떨어진 것.

특히 배두나에 대해 짐 스터게스는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시인했다. 당시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 서로를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가깝게 지냈다. 대부분의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이상한 방식으로 그에 대해 보호적으로 됐다. 일반적으로 편안한 장소도 아니었고 혈혈단신으로 외국 도시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했다. 그래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우린 참 재밌게 지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19일(한국시간) 오후 6시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도희야' 상영에서 나란히 앉아 손을 꼭 잡고 관람했다. 상영 후에는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의 어깨에 팔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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