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2일(현지시간) 9.7인치 아이패드와 이보다 작은 아이패드미니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9일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22일 이벤트에서 새 맥PC 운영체제(OS)인 ‘매버릭스’와 맥프로PC 등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번 아이패드 공개행사는 지난달 애플이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5S와 5C를 출시한지 한 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소식통은 “새 아이패드는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지고 아이패드미니는 HD화면을 채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태블릿PC 판매는 4510만대로 전분기 대비 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이패드 판매는 1950만대에서 1460만대로 줄었다.
소비자들이 새 아이패드를 기대하며 구매를 미룬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