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 후폭풍 … 동양증권 대규모 구조조정 초읽기

입력 2013-10-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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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로 동양증권이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증권이 M&A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진 만큼 회사가치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이들 회사는 청산가치존속가치보다 현재로선 파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이 M&A시장에 나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동양그룹이 동양증권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영업점포 축소와 인원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한바탕 홍역을 치른 동양증권은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큰 폭의 구조조정을 단행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말 현재 동양증권 임직원은 2568명이고 지점수는 115개에 달한다.

실제 동양증권은 ‘동양사태’가 터지기 전인 9월17일 CMA잔고가 43조3048억원에 달했으나 지난 2일 현재 3조원 가량 줄어든 40조5634억원으로 나타났다. 오는 24일부터 계열사가 발행한 투자부적격 회사채와 CP를 판매할 수 없다는 것도 동양증권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당기순손실이 지속되면 영업용순자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영업용순자본이 줄게 되면 NCR(영업용순자본비율)도 하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금리를 제시하고 판 후순위채도 복병이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6월말 동양증권의 NCR이 336.1%지만 후순위채권을 자기자본비율에서 제하면 203%까지 떨어졌다. 이는 NCR 500%를 웃도는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후순위채권은 자기자본으로 인식이 돼 NCR(영업용순자본/총위험X100)을 단기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보이지만 매 해 20%씩 차감된다. 후순위채권의 특성상 완벽한 자기자본으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순위채권 비중이 높은 동양증권은 해가 거듭될 수록 NCR하락폭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NCR을 적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선 결국 구조조정 카드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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