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찰’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 무혐의

입력 2013-07-22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병렬 대표이사 등 17명 임직원 ‘불법사찰’ 등 부당노동행위 적발

이마트가 노조사찰 및 미행 등 노조 설립 전후로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조직적 부당노동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소환 조사를 받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무혐의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은 이마트 수사 결과, 최병렬 전 대표이사 등 14명 임직원과 협력업체 M사의 임직원 3명 등 총 17명을 기소의견으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최 전 대표 이외의 임원으로는 부당노동행위 지휘를 총괄한 인사담당 상무를 맡은 윤모씨가 포함됐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서울고용청으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정 부회장은 이 같은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하거나 지시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날 권혁태 서울고용청장은 브리핑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개별적인 통신자료나 보고서를 확보했지만 증거자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정 부회장은 회사의 부당노동행위의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청장은 “이마트 대표는 두명이 있는데 내부 일들은 최 전 대표이사가 했고 정 부회장은 그룹의 경영전략에 치중한다고 말했다”며 “지휘라인을 확인하고 통신기록을 파악한 결과 당시 (부당노동행위)담당은 최 전 대표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고용청은 수사과정에서 이마트 협력업체 M사가 자신의 회사 내 노조 설립 등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울고용청 등 수사기관은 이마트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밝히기 위해 10명의 팀이 150여일간 전담수사를 했으며, 그 과정에서 피의자와 참고인을 포함해 총 135명을 219차례 소환됐다. 본사 등의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6차례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했으며, 지난 2월 본사 등 1차 압수수색에는 전국적으로 200여명이 나섰다. 지난달에는 정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고 앞서 4월에는 M사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권 청장은 “부당노동행위는 산업현장의 질서를 무너뜨려 협력적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노사를 막론하고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5] 주주총회소집결의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6.02.23]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모두 사들여…개인과 장 초반 상승 견인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70,000
    • +6.65%
    • 이더리움
    • 3,100,000
    • +8.05%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4.1%
    • 리플
    • 2,078
    • +5%
    • 솔라나
    • 131,400
    • +5.12%
    • 에이다
    • 401
    • +4.97%
    • 트론
    • 416
    • +1.22%
    • 스텔라루멘
    • 231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3.5%
    • 체인링크
    • 13,520
    • +5.87%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