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액 1조원 초과 공룡 펀드 수익률 ‘별로’

입력 2012-1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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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액 1조원이 넘는 속칭 ‘공룡 펀드’의 수익률이 모아들인 자금 규모에 비하면 그리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 설정액이 1조원을 넘는 국내주식형펀드는 21개다. 이들 펀드의 지난달 29일 기준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6.57%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인 6.45%와 큰 차이가 없었다.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도 코스피지수(1.04%)에 비해 조금 더 높은 1.24%에 그쳤다.

신통치 않은 수익률에 자금도 떠나고 있다. 지난 7월초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는 22개였으나 11월29일에는 하나가 줄었다. 전체 설정액도 33조1738억원에서 31조7429억원으로 감소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홍콩H 펀드의 설정액과 수익률이 높은 편이었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의 설정액이 2조27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초이후 수익률도 15.14%로 21개 펀드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설정액은 7월초에 비해 3조원가량 빠졌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13.59%),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12.18%),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모)(10.96%),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모)(10.94%)의 수익률도 10%를 넘겼다.

반면, 설정액 1조4785억원의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의 수익률이 -0.42%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다.

한편 대부분 공룡펀드의 설정액이 감소한 것과는 달리, 채권형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됐다.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증권투자신탁K- 1(채권)의 설정액은 7월초에 비해 1426억원 증가하면서 설정액 상위 순위도 8위에서 5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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