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방만경영, 7년간 계열사 8배 늘어

입력 2012-10-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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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중 11개 적자 … 골프장 운영에 장례업까지

대우조선해양의 방만 경영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지난 7년 간 계열사는 8배 늘어났으나 상당 수가 적자 상태였고 임원 수는 2배 이상 늘었다.

16일 국회 정무위 소속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계열사는 지난 2006년 5개였지만 2012년 6월 현재 40개로 늘었다.

늘어난 계열사 중에는 골프장 운영업체 에프엘씨, 장례식장업을 운영하는 대우조선해양상조처럼 조선업과 상관없는 회사가 계열사로 편입됐다.

대우조선해양 계열사 중 상당 수는 적자였다. 국제회계기준 연결재무제표(K-IFRS)에 따른 종속법인 19개 중 11개가 올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계열사 10개 중에서는 에프엘씨(-3억9000만원)·대우조선해양건설(-176억6000만원)·대우조선해양이엔알(-6억1000만원) 등 3개가 적자였다.

해외법인 9개 중에서는 무려 8개가 올 상반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우조선의 루마니아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는 올 상반기 984억3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해운과 대우조선해양이 공동 투자한 페어퍼컴퍼니인 ‘KLDS Maritime S.A’의 적자 규모는 102억4000만원이었다.

19개 종속법인의 상반기 실적을 모두 합하면 1202억9000만원 적자였다. 강 의원은 계열사들의 손실로 올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임원 수는 2005년 28명에서 2012년 6월 65명으로 2.3배 증가했다. 2008년에는 한나라당 당직자 출신 3명을 포함해 14명이 증원됐다.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출신의 재취업도 있었다. 2005~2012년 동안 산은 임원 4명이 재취업했다. 2009년 남상태 사장이 연임할 때 김유훈 재무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2012년에는 김갑중 본부장이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계열사인 에프엘씨와 디섹에는 각각 2006년 2007년에 대표이사와 감사로 산은 출신이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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