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위기…주말 청와대 끝장 토론 열려

입력 2012-07-21 16:58 수정 2012-07-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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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활성화·부동산 시장 살리기 등 놓고 정부, 민간 전문가 의견 교환

세계 재정위기와 이에 따른 생산과 소비 등 침체된 국내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와대 끝장 토론이 주말 오후 청와대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토요일 오후 청와대서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끝장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내수소비 진작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 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놓고 각 부처 장관들이 주제 발제를 하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내놓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끝장토론에는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허창수 전경련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주형 LG연구원장 등이 민간 전문가들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등 각 부처 수장들이 함께 했다.

이대통령은 업계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절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법을 찾아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 활성화와 관련해선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을 독려하고 골목 상권ㆍ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소비 심리를 개선하고 고소득층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여러 해법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시 영향과 세제 정비 및 금융 규제 완화 여부,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투자 활성화에 대해서는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심리 개선 방안이 심각하게 논의됐고, 국내 기업의 국내 투자 유인 강화,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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